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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오늘 여정도 이동이다. (코치 08:00 ~ 뭄바이 09:55, 뭄바이 15:00 ~ 아우랑가바드 15:55) 국내선을 타니 인도 냄새가 코를 찌른다. 드디어 인도다.- 뭄바이(옛이름 : 봄베이)에서 아우랑가바드 가는 국내선은 Air India 하루 한편 밖에 없다. 에어인디아 스튜어디스는 사리을 걸친 할머니급 아짐씨들이다.- 우리는 꼬맹이를 보고, 꼬맹이는 우리를 보고... 양팔과 귀에 큼직한 황금으로 치장하였다. 발찌는 확인 못함. 인도가 최대 금소비국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 뭄바이 ~ 아우랑가바드, 색다른 지형이 펼쳐진다. 데칸고원 아닐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데칸 고원(Deccan Plateau)은 인도아대륙을 이루는 고원이다. 고기암괴(古期岩塊)로 형성되며 북서부는 데칸 ..
- 이번에는 충실한 여행기를 써보자 작정하고 틈틈이 메모한 종이들이, 아뿔사 !!! 사라져 버렸다. 뒤돌아 서면 잊어 버리는 나이, 하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자고 작심하는 것인데... - 새벽 3시 집에서 출발, 코치 호텔에 현지시각 23시 30분 도착. 한국과 인도는 시차가 3시간 30분, 하여 이동에만 24시간 이 소요되었다.- 인천~쿠알라룸푸르 AirAsia 기내. 항공기 추락사고에도 불구하고 만석.- 작년 여행에서 남은 링깃으로 라면과 위스키를 사먹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수리가 끝나 예전보다 편의시설이 아주 좋아졌다. 물가는 비싸다. - 한밤중에 도착한 코치(옛이름 : 코친)공항에서 도착비자 도장을 받는데 1시간 소요. 도착비자 받는 사람은 한국 젊은이 한명과 우리 부부 해서 3명. 젊..
- 남인도 배낭여행 (2015. 1.15~1.29 14박 15일) - 코치~뭄바이~아우랑가바드~뭄바이~티루바난타뿌람~바르깔라~꼴람~코치- 국제선 항공권 : AirAsia 발권일 2013. 11.27(프로모션 티켓) 왕복 450,000/@ 인천~쿠알라룸푸르~코치 in,out- 국내선 항공권 : Air India 총액 260,000/@ 코치~뭄바이~아우랑가바드~뭄바이~티루바난타뿌람 (기차를 타야 인도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짧은 기간에 많은 곳을 보려면 비행기가 합리적이라 판단되어 선택한 것이다. 현지에 가면 짧은 노선(티루바난다뿌람~바르깔라등)이지만 기차여행도 체험할 계획이다.)- 광주~인천공항 심야버스도 예약.- 도착비자 신청하는데 꽤 골치가 아팠지만, 검색창에 "인도도착비자"로 검색, 열분들의 친절한 ..
- 올레 10코스. 산방산과 송악산을 거쳐 모슬포항으로 간다.- "해녀의 집" 이런데서 밥먹기로 했는데 겨울철이라 모두 문을 닫았다.- 산 넘고 물 건너 지금 시각 11시 반. 너무 배가 고파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 가는 길가에 있는 식당에 무작정 들어갔는데...- !!!, 음식이 정갈하고 깊은 맛이 있다. - 김치맛은 기본 이상이고, 돼지고기는 밑간을 따로 하지 않고 간장에 조청을 넣어 볶아 담백하면서 향기와 식감이 좋다. 강된장에 벵에젓, 거기다 서비스로 쉰다리 한대접씩 준다. 한라산 소주는 21% - 아점 먹고 또 다시 하염없이 걷는다.- 제주 강한 바람을 몇시간 맞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상모리 해변 식당에서 멍게,해삼에 한잔 하면서 해물라면으로 속을 푼다. - 참고로 멍게는 100% 외지산이다...
- 안덕면 대평리 9코스의 조형물. 바람많은 제주에서 쓰러질 일 없을듯.- 성판악에서 버스타고 내려 왔다. 저녁식사는 서귀포에서 아나고김치탕으로. 현지인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다. 시큼한 김치와 무,콩나물의 시원함, 아나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차가운 뱃속이 확 풀어졌다. 이번 제주 여행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이다. - 동남아 노숙여행서. 저자는 맨몸으로 13년 동안 동남아 각국을 돌아다닌 일명 동남아 여행의 대부로, 방콕 카오산 로드에 한국인을 위한 최초의 배낭여행 안내소를 만들었다.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배낭족들을 통해 듣고, 보고, 겪은 동남아 배낭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갖가지 어려움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교보문고 제공]- 위의 책을 꽤 오래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해서 재밋게 읽었었다. 저자(..
- 성판악에서 4시간 30분. 한라산 정상이다. 백록담 표지석의 "백"만 보인다. 구름이 짙게 깔려 백록담은 커녕 앞사람 뒤통수도 잘 안보인다. 강한 바람에 당연히 날씨는 엄청 춥고. - 성판악 탐방로 (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 30분) 9.6km- 진달래밭 - 진달래밭까지는 그런데로 파란 하늘이 보였는데 정상 근처는 구름이 잔뜩끼었다. - 한라산 동능 정상 표지목-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컵라면에 공기밥 말아 먹고 내려오다가 사라오름에 올랐다. 30~40분 투자하면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 성판악 주차장 휴게소에서 막걸리 한잔. 어디나 휴게소는 불친절하지만 이곳은 많이 불친절하다.
- 12.18(목) 오후, 한라산 눈꽃보러 출발. 대한항공이 아닌 아시아나로. 멀리 하얀 눈이 쌓인 무등산. - 비행시간은 30분, 바다 건너 제주로 간다.- 제주공항 상공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내일도 이렇게 맑았으면 좋겠다. - 숙소는 예하게스트하우스 터미널점. 공항에서 택시로 5,000원. 새벽, 걸어서 3분, 버스타기 좋은 위치에 있다. 제주터미널에서 상판악행 버스는 첫차 06:00부터 10분 간격으로 있다. 소요시간 42분. 터미널 안에 있는 해동식당에서 따끈한 국밥 한그릇으로 요기하고 보온밥통에 공기밥 담아가면 좋다.- 예하게스트하우스는 교통이 편리하고 깨끗하다.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잘 관리되어 있다.- 저녁식사는 동문시장에서 광어회 한접시에 매운탕으로.
- 세번째 금오도 비렁길 여행은 부부 4쌍이 오붓하게 다녀왔다.-(2014. 8.30 ~ 8.31) 백야도 10:50 ~ 함구미 ~ 직포(보대민박) ~ 백야도 14:00- 비렁길 트래킹은 언제나 좋다.- 두포(초포) 소나무 식당이 간판을 새로 깔끔하게 달았다. - 직포 초입 풍경.- 이른 아침 섬마을 산책. 돌배나무.- 무화과 나무.- 사람이 살지 않는 집.- 금오도는 천지가 방풍밭이다.- 요것은 원추리.- 직포에서 학동가는 3코스. 이곳이 경관도 좋고 숲도 울창하다.- 끄트머리에 있는 출렁다리.- 광주가는길, 주암초등학교에서 저녁 노을도 감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