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스리랑카(2024.9) (9)
나비가 꿈꾸는 세상
9)히카두와~콜롬보~인천공항~집공항가는 택시를 Angel tour Hikkaduwa, $50, what's App으로 예약했다. 블로거가 싸다고 추천한 곳. 오전 거북이 보고, 아락 두병 사고, 스노클링하고,호텔에서 점심먹고, 집사람 마사지하고 나는 호텔 바에서 마지막 라이언 라거 맥주 한병 마신다. 3시,짐챙겨 떠난다. 공항까지 2시간 소요.공항에서 330ml 맥주 한캔,파인에플쥬스 한잔 한다. 남은 스리랑카 루피는 50. 알뜰하다. 탑승 게이트에서 10일 만에 처음 한국사람 본다.비행기 안내 방송은 영어,싱할라어,타밀어 3가지가 나온다. 올때처럼 2+4+2열 동일한 비행기이다. 빈좌석이 1/3쯤 된다. 한국인은 조금되고 스리랑카 외노자로 보이는 젊은이가 대부분이다. 다들 잘되길 바란다. 이륙 준비하..
8)히카두와어제 못본 거북이 보러 아침 일찍 터틀포인트로 간다. Tranz hotel 앞 빨강 깃발 근처 평평한 바다가 포인트이다. 사람들 모여있는곳. 거북이 먹이 해초팔러 다니는 아저씨가 계속 유혹한다. 1미터가 넘는 거북이는 백살이 넘었다는데 크기는 크다. 아침에 많이 출몰한다고. 어제 해수욕 했던 곳보다 이곳 해변이 넓고 깨끗하다. 그런데 파도가 세다.어제 갔던 beer joint restaurant 앞으로 이동, 오전내내 스노클링을 즐긴다. 오늘은 바닷물도 깨끗해서 수많은 물고기를 본다. 구명조끼 1시간에 300루피.점심은 피자헛. 피자와 치킨롤 세트. 간만에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맛은 있다. 귀한 에어컨도 가동중이다. 스리랑카 다 좋은데, 음식이 단순하고 먹을만한게 없다. 한식이 그립다. 다양..
7)히카두와~우나와뚜나~히카두와 아침에 터틀비치로 거북이 보러 갔는데 파도가 세다.수영복 채비하고 내일 다시 와야겠다.이쪽 비치는 경치도 좋고 해수욕장 모래 좋고 깨끗하다.로컬 버스타고 우나와뚜나 한국식당에 간다.또 오겠다고 약속했었다. 픽미로 조회하니 택시는 편도 30,000원이다. 사람 구경도 할 겸 로컬 버스를 탄다.버스요금은 2인 130루피, 1인 290원. 일요일 오전시간 버스는 만원이다. 좁은 도로를 계속 추월하며 달린다. 수시로 크랙션을 울리며 브레이크를 밟는데 그때마다 브레이크 라이닝이 비명을 지른다. 우나와뚜나 해변은 히카두와 보다 훨씬 길고 모래사장도 깨끗하다. 일요일인데 현지인은 없고 웨스턴들이 해수욕과 선배드에서 썬텐을 즐긴다.점심은 Unawatuna 해변의 Korean food b..
6)히카두와오늘은 하루종일 호텔에서 딩군다.coral sands hotel 객실은 조금 좁은 대신 바다 전망이 좋은 넓은 베란다가 있다. 객실내 안전금고가 있다. 이호텔은 객실이 많은 오래된 큰 호텔이다. 바로 앞 전용해변이 있으나 백사장이 아니고 바로 나갈 수도 없다. 정문으로 돌아 나가야 한다. 매우 불편하다. 호텔 양쪽으로 1~2분 걸어가면 수영할 수 있는 백사장이 있다. 스노클링도 많이 한다. 조식 부페는 음식 종류도 꽤되고 맛도 괜찮다. 하지만 단체 손님이 빠져나간 다음날에는 음식이 대폭 줄었다. 웃기는 짬뽕이다. 대부분의 투숙객은 러시안이다.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3시)을 요청했는데 당연히 거절당했다. 객실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뜨거운 남국의 해를 볼 수 있다. 호텔 평점은 3점.베란다에서..
5)엘라~히카두와아침 산책. 손바닥만한 힌두사원에 할머니가 빗자루로 마당을 쓴다. 흙먼지를 뒤집어 썻다. 차밭과 꽃나무를 보며 흙길을 걷는다. 집집마다 아침짓는 연기가 피어오른다. 계곡과 산비탈에 점점이 조그마한 집들이 그림같다. 이들은 무얼해서 먹고살까 괜한 걱정도 하면서.8시30분 히카두와 향해 출발. 4시간 30분 예상.구불구불 1차선 도로를 계속 내려간다. 도중에 엄청난 높이의 폭포에서 잠시 쉰다. 십년전 박하선 사진팀과 왔을때 사진찍는 사람들 끝나기를 기다리다 지쳐 비싼 맥주를 사먹었다. 그때 생각이 나서 가게 맥주 한캔 땃다. 차는 함반토타 근처에서 중국이 건설한 고속도로를 탓다. 지금 시각 11시.통행하는 차량이 거의없다. 스리랑카 경제위기 때문일까? 아니면 본래 무리한 건설일까? 좋아지기를..
4)하푸탈레~호튼플레인스 국립공원~엘라05:00 출발, 06:30 공원 후문 매표소 도착 06:40 트레킹 시작 10:00 트레킹 끝. 소요시간 3시간20분공원에서 엘라까지 2시간공원 입구에서 짐검사(비닐등 제거)하고 트레킹 출발. 쌀쌀하고 바람이 쎄다. 바람막이는 필수다. 입장료는 1인당 5만원 정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색다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이다. 스리랑카 곳곳의 관광지 입장료는 현지인에 비해 100배 정도 비싸다. 외국인은 스리랑카에 세금을 안내고 현지인은 세금을 내기 때문일까? 엘라 숙소는 Ella Silloam. 도로변, 객실 3개. 구글 사진의 베란다 경치와 평점이 높고 나인아치 브릿지가 도보거리라 선택했는데 막상 와보니 주변 환경이 열악하다. 그런데 방에 들어와 잠..
3)시기리아~엘라~하푸탈레새벽 5시 호텔 출발,차로 10분 피두랑갈라 입구 도착,입장료 1,000루피, 산길 계단을 줄지어 오른다. 동양인은 우리 부부뿐이고 대부분이 10~30대 서양인들이다.여성비율이 70% 이상일듯. 여기서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을것이다. 15분 헉헉거리며 계단을 오르면 정상의 관문인 가파른 바위들이 나오고 여기가 정체 구간이다. 군데군데 로프를 메어놓아 줄을 잡고 겨우겨우 바위틈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앉아 떠오르는 태양을 기대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방 광활한 풍광을 감상한다.시기리아락이 지척이다. 아쉽게 구름이 잔뜩끼어 일출은 못보고 사람 구경만 했다. 어두워서 고생했다는 블로거 후기를 보고 손전등을 사왔는데, 군데군데 가로등이 밝아 손전등은 필..
2)시기리아숙소:sigiriya village hotel넓은 부지에 오래된 나무숲이 초록초록하고 조용한 호텔. 시기리아락이 가깝다.방은 넓다. 편의시설은 냉장고,에어컨. 호텔 안내장이 한장도 없고 그냥 방이다. 에머너티는 부실. 객실내 금고가 없어서 매우 불편. 샤워기는 조금 약하다.오래된 건물로 낡았지만 깨끗하다. 정원이 아주 넓고 나이 많은 큰나무들로 가득하다. 새벽 공기가 상쾌하다.조식은 부페식인데 가짓수가 조촐하다. 대신 싱싱한 식재료와 과일이 풍부하다. 식당과 수영장에서 보는 시기리아락이 일품이다.8시 폴론나루와로 출발.편도 1시간20분. 갈비하라(삼존불),랑카틸라카 사원 2곳만 관람. 입장료는 인당 30불,스리랑카는 어디나 외국인 요금이 현지인에 비해 아주아주 비싸다. 날씨가 화창해서 햇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