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84)
나비가 꿈꾸는 세상
◆ 무등산 다님길 (동적골 코스) - 동적골에 산책길이 새로 개설되었다. 숲과 흙길이 좋다. 트래킹 코스로 강추! - 다님길 동적골 코스 : 왕복 1시간 30분 소요. - 동적골 입구에서 새인봉까지는 1시간 10분 소요. - 새인봉에서 보는 무등산 천왕봉. - 학운초교앞 - 운림중학교에서 증심사 방향으로 100m 쯤 올라오면 학운초교. - 왼쪽에 "수자타" - 오른쪽에 "청심병원" 사이의 다리를 건너서, - 운림제 - 동산마을을 지나 좌측으로 진입. - 무등산 다님길 입구.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동적골을 끼고 숲길이 시작된다. - 외딴집 마당의 큰나무는 봄이면 분홍빛 꽃잎이 화사한 벚나무다. - 여기까지 30분 소요. 왼쪽은 새인봉 오르는 코스 (동적골 입구에서 새인봉까지 1시간 10분 소요) - 시..
- 노린재 :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잎, 줄기와 열매를 갉아 먹는다. - 무당벌레 : 점이 일곱개인 칠성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 먹는 익충이다. 그러나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는 해충으로 주로 감자등의 잎을 갉아 먹는다. 초기에 잡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알을 무수히 낳아서 성충과 애벌레가 동시에 잎을 갉아 먹어 마치 잎을 망사처럼 만든다. 이쯤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가지,오이,토마토,콩등에도 피해을 입힌다. ▲ 초록색 노린재. 지금 교미중이다. ▲ 노린재. 잎이나 줄기를 건드리면 날아서 도망가지 않고 자유낙하한다. 땅에 떨어지면 잘보이지 않는다. 위험을 회피하는 생존전략이다. ▲ 무당벌레. 수시로 잡아야 한다. ▲ 요놈들이 갑자기 떼로 나타났다. 웬놈들일까? 올봄 가뭄과 무더위로 병충해가 심할 듯.
- 올해 날씨가 심상치 않다. 추위가 4월 중순까지 지속되다가 갑자기 더워졌고, 강수량이 평년의 20~30%에 머물고 있다. 봄가뭄이 심각하다. 농산물 가격도 염려된다. 가령 양파의 경우 오랫동안 지속된 이상저온과 갑자기 더워진 기후, 병해의 확산으로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하여 값이 배로 뛰었다. ▲ 아랫마을 입구의 텃밭. 승용차로 실어와서 물을 준다. 기름값도 비싼데... 사람이 열번 주는것 보다 비 한번 오는게 백배 좋다. ▲ 꽈리고추가 시들시들... 멀칭해서 이정도. 비닐 멀칭하면 수분을 어느 정도 잡아준다. ▲ 감자꽃. 품종(남작, 수미)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꽃은 따주어야 알이 굵게 든다고... ▲ 산책로쪽 돼지감자가 조금만 더 크면 울타리 역할을 할듯. ▲ 호박넝쿨이 하루다르게 올라온다...
- 퇴비넣고 삽질하다가 팔뚝을 벌레에 물렸다. ▲ 벌레 물린 자국. 사흘이 지났는 데도 가렵고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 무엇에 물렸을까? 올해는 모기도 벌써 문다.
- 5월이 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 5.18, 노무현, 최근에는 지인의 갑작스런 죽음까지... ▲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추모 사진전. ▲ 노란색 커플티도 샀다. - 시애틀에서 권종상님이 올린 김범수 목사의 추모글. 누가 나봇을 죽게 했는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에 읽는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 2012년 05월 20일 (일) 13:59:42 김범수 ( 메일보내기 )(yesom ) 많은 교회가 교회 기념일뿐 아니라 국가의 정치적 기념일을 기념하고 교회에서 기념 주일로 지킨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나 한국의 삼일절, 광복절 기념 예배가 그렇다. 기독인에게 신앙과 삶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특정한 날이 되면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움직이신 일을 기억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
- 텃밭 농사를 시작한 후 일기예보(국번없이 131번)를 날마다 듣는다. 동적골 주말농장은 무등산 새인봉 계곡 끝, 북향에 있어, 평지보다 온도가 2~3도 낮고 아침,저녁으로는 계곡바람, 산바람이 세게 분다. 경험상 저녁에 산쪽에서 남풍이 불면 비가 온다. - 무등산은 해발 1,187m의 높고 큰 산이다. 평야지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뒷산으로 1,000m 이상되는 높은산은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한다. ▲ 가지,토마토가 힘을 받기 시작. ▲ 키가 쑥쑥커서 줄을 한번 더 묶어주고 곁순을 따준다. 곁순따기를 소홀히 하면 가지가 엄청나게 나와서 나중에는 어떤게 원줄기인지 구분이 않된다. 공기 소통도 나빠져서 병충해도 심해 진다. ▲ 여러가지 상추와 다채,겨차재,근대,아욱. 솎음이 늦었다. 중간 중간..
- 열무와 알타리무를 파종하였다. (2012. 3.28) ▲ 한랭사를 씌운 모습 (2012. 4. 12) ▲ 벼룩잎벌레, 좁은가슴 잎벌레의 공격을 심하게 받는다. (2012. 4.20) -공격을 받아 구멍이 뚫린 새싹 - 친환경 "미압" 살포 http://www.nadonongbu.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82&main_cate_no=1&display_group=2 비싸다! - 쌀포후 기어나온 좁은가슴잎벌레, 벼룩잎벌레는 너무 작아 내휴대폰으로는 식별 불능. - 요놈들이 나타나면 새싹을 금방 다 갉아 먹는다. 알도 많이 낳는다. 그러면 성충과 새로 부화한 수많은 애벌레가 떼거리로 달라 붙어 뜯어 먹는다. 작물이 어찌어찌 견디어 이파리를 키우더라도 금방 잎이 망사처..
▲ 열무,알타리무를 수확하였다. (2012. 5. 12) - 떡잎때부터 좁은가슴 잎벌레, 벼룩 잎벌레의 공격을 받았고, 나중에는 두더지가 헤집고 다녀서, 솎음도 포기하고 거의 방치한 이랑이다. - 키도 크고 꽃대도 나오기 시작하여 한랭사를 걷고 수확하였다. 보시다 시피 벌레먹은 구멍이 여기저기 숭숭 뚫렸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수확량도 많고, 보기에는 못생겼어도 막상 김치를 담그니 잎줄기가 뻣뻣하지도 않고 무르지고 않고, 단맛도 살짝난다. 쌈싸도 맛있다. 무엇보다도 친환경! - 못생겨도 맛은 좋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그분도 그랬다. 못생겨야 서비스가 좋다고... - 이곳에 다시 배추과 작물을 심기에는 아직도 우글거리는 벌레가 무섭고... 무얼 심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