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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터민 쪼 : 미얀마식 볶음밥. 중국 음식점의 볶음밥과 맛이 비슷하여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주재료로 닭고기,돼지고기,새우 세가지를 사용한다. "터민"은 밥, "쪼"는 볶음. "카욱쉐 쪼"는 볶음국수. - 미얀마는 여러가지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주위 인도나 중국,동남아시아와 달리 어순도 우리나라,일본과 같다. 얼굴 생김새도 비슷하고 자존심도 강하다. 못사는 나라이지만 거지나 좀도둑도 없다. 60년대에는 우리나라에 쌀도 원조해 준 나라다. 축구도 잘했다. 그러나 미국의 봉쇄정책과 군부독재로 성장이 정체되어 우리나라 60년대 그대로 이다. 국토도 넓고 자원도 풍부하고 국민성이 부지런하여 앞으로 발전이 무궁무진할듯. - 미얀마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다는 이야기를 하려다 샛길로 빠졌다. 밥과 ..
- 작년 호박 유인대밑 자투리땅에 심었던 자리에 돼지감자 싹이 무차별적으로 난다. 캐서 버리기는 아깝고, 주위에 필요한 사람도 없고, 일부 분양하고도 물량이 너무 많다. 나중에 어찌 되든 일단 주인없이 노는 밭에 심기로... ▲ 주말농장 귀퉁이 빈땅에 풀들이 빼곡하다. ▲ 헥헥~~~ ▲ 대충 풀을 정리하니 밭 모양이 삼각형이다. 가운데 고랑을 만들려다가 그냥 대충 심기로 하였다. 귀차니즘은 위험한 이데올로지. 항상 나중에 후회한다. ▲ 100여주 옮겨 심었다. (2012. 5. 9) - 거의다 옮겨 심었을때 옆밭 할머니가 오더니 혀를 끌끌찬다. 자기 밭에도 작년에 몇뿌리 심었는데, 멧돼지가 때로 몰려와 돼지감자 뿐만이 아니라 고구마 밭도 몽땅 헤집고 다녀서 농사 망했다고... - 갑자기 걱정이 된다. 누..
▲ 전남대 의대병원 영안실 앞 - 내가 나의 초상화를 그린다면 어떤 모습일까? - 어렸을적 초상화 가게 진열장의 인기 등장 인물 : 존 F 케네디, 그레고리 펙, 이승만, 김구, 아랑 드롱, 신영균... 여성은 기억이 없네?
- 오늘은 어린이날, 토요일. 우리집에 어린이는 없다. ▲ 돼지감자 ;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잘 크고 있다. ▲ 감자 : 순을 따줄때가 됐다. 순은 2개 정도 남겨야 알이 굵게 든다. ▲ 당근 : 물을 자주 주고 관리에 신경을 썼더니 발아율이 급 상승중. ▲ 청상추, 아삭이생채상추 : 날씨가 더워진 후 쑥쑥 잘 큰다. 솎아줘야 할듯. ▲ 적다채 : 좁은가슴잎벌레, 벼룩잎벌레의 공격을 받아 상태가 심각하다. 그래도 친환경 약제를 두차례 뿌렸더니 드디어 힘을 받는것 같다. ▲ 겨자채 : 적다채와 상황이 비슷. ▲ 쑥갓 : 솎아줄때가 됐다. ▲ 근대 ▲ 아욱 ▲ 봄무 : 벌레의 공격을 견뎌낸 후 드디어 힘을 받는다. ▲ 조선오이 모종 : 생존율 11/15, 본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른쪽은 심고 남은것. ▲ ..
▲ 씨앗 : 7개에 3,000원. 비싸다. 색깔이 빨강색. 종자 소독했음을 보여준다. (씨앗 포장지에는 "5립"이라고 되어 있는데 뜯어보니 7알이 들어있었다) - 호박은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가뭄과 병충해에 강해 노지에서 무농약, 유기농 재배가 가능하고 영양가가 높아 텃밭 채소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열매뿐 아니라 잎,줄기,꼭지는 물론 씨까지 먹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 ▲ 작년에 만든 호박 유인대 밑에 퇴비를 듬뿍넣고 애호박씨를 심었다. (2012. 3.31) - 작년 이곳은 조선호박과 돼지감자를 같이 심었던 곳인데, 기나긴 장마로 수확이 거의 없었던 곳이다. 어쩌면 돼지감자에 영양분을 뺏겨서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올해는 비료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했다. ▲ 새싹이 올라온..
▲ 주말농장 가는길. 동적골. - 어제 봄비가 다소 많이 내렸다. 일기예보에 기온도 계속 높다고 하여, 올해는 조금 일찍 모종을 심기로 하였다. (2012. 5. 2) - 오이,호박,가지,고추,토마토등 모종은 남부 지방의 경우 어버이날 전후로 심는다. 작년에도 늦서리가 4월 말에 내려서, 일찍 심었던 옆지기 밭 모종이 얼어 죽었다. 일찍 심으면 더 빨리 크리라 기대하지만 추위에 시달리면 늦게 심은 것보다도 성장이 되려 더디다. 성질 죽이고 시기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 뒤늦게 다시 심으려고 해도 모종이 들어가 버리면 말짱 황! - 올해는 재식 간격을 넓게 하였다. 작년 욕심부려 다닥다닥 좁혀 심었더니 진딧물등 병충해가 심했다. 텃밭지기는 다소 좁게 심어야 좁은 땅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것 같지만, 농약을..
- 구경도 하고, 모종도 사고. ▲ 근로자의 날, 모종을 사러 간 광주육묘장 - 포충사 지나서 대촌면사무소 통과하여 승촌 방면 좌측에 있는 육묘장. 상당히 크다. - 주말농장 옆지기들 주문을 모아서 일괄 구입차 방문. 비는 오락가락하는데 소량 구입하러 온 텃밭지기로 북적댄다. 작년에는 일반인은 거의 없었는데... - 싸기도 하지만(기름값 생각해도 싸나?) 시장 좌판에 나온 것은 품종과 품질에 대한 믿음이 떨어진다. 구경삼아 육묘장에 가거나 농약사에서 구입하는게 좋을듯. 일년 농산데... ▲ 짐칸에 가득. 다다기오이,조선오이,조선호박,애호박,청량고추,오이고추,보통고추,방울토마토,대추토마토,큰토마토,가지,양배추... 총 300개. 고추는 병충해에 강하다는 PR계로 구입. - 배분하다 보니, 주문하지도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