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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방울토마토 - 가지 - 감자 - 고추 - 호박꽃도 꽃 - 오이 - 쑥갓 - 박 - 수국. - 아욱 - 도라지 - 참깨 - 상추 - 결명자 - 방앗잎 - 피마주. 씨는 아주까리. - 메밀꽃
-- 씨앗을 직접 파종한 유인대 아래의 애호박 - 요놈들은 모종으로 키운것. 조금 빠르다. 큰차이 없다. - 애호박 볶음, 전, 나물... - 겨자채,적다채는 벌레들 먹잇감. - 호박사이 심었던 양배추 - 따낸 토마토 곁순을 맨땅에 심었다. 요놈도 나중에 한몫한다. 조선오이도 살아난다. 지주대없이 땅위로 넝쿨을 키울 예정. - 일차 파종하여 모종한 조선오이는 이제 힘을 받는다. - 방울토마토가 튼실하다. - 감히 씨알이 들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감자. 궁금하다. - 아삭이고추 - 뿌리를 키우는 당근 - 비온후 새싹을 틔우는 고구마. 생존율 100% - 요상한 큰토마토. 모종에 문제가 있는듯. A/S 안돼나? - 돼지감자는 풀걱정없다.
- 벼룩잎벌레, 좁은가슴잎벌레, 노린제등 벌레의 공격을 심하게 받았던 봄무를 수확하였다. - 벌레들도 양심은 있나? 김치담을 만큼은 남겨놓았다. - 농사에는 때가 있다. 역시나 무우는 가을무다. 크기도 작고 벌레의 공격도 심하고... 한개 깍아서 먹어보니 엄청 맵다. 봄무는 2월에 터널(비닐하우스)재배해야 한다고. 텃밭의 한계. - 김치담아서 익혀먹으면 매운맛이 덜하다고... - 별미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님이 오셨습니다. 손바닥만한 텃밭을 가꾸는 내가 이렇게 좋은데, 농부들은 얼마나 기쁠까? - 가뭄 해갈에는 많이 모자라지만, 단비, 약비입니다. - 접시꽃 - 작물들의 기쁨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 전라도말로 "포리똥" - 뜰보리수 - 동면하듯 숨어있던 개구리, 두꺼비가 수없이 나온다. 요놈들이 벌레를 잡아 먹겠지요? - 이제야 모내기를 하는 천수답. 다행이다.
- 사용후 남은 씨앗은 밀봉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텃밭지기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이기 때문에 씨앗이 많이 남는다. 남은 씨앗들을 가동하지 않고 서랍장으로 쓰는 오래된 냉장고 냉동칸에 보관하여 왔다. 봄무를 수확한 자리에 심을만한게 있나 하고 씨앗을 살펴보니 꺼졌던 냉장고가 가동중이다. 씨앗들이 모두 얼었다. - 금액으로 따지면 큰돈은 아니지만 너무 아깝다. 얼어붙은 땅에서 겨울을 나는 대부분의 씨앗도 때가 되면 싹이 나듯이 내씨앗도 얼어 죽지않고 싹을 튀우지 않을까? 일단 여름상추를 뿌려 보기로 한다. - 봄무, 당근(봄,가을), 겨자채, 적다채, 상추(자치마,청치마,아삭이생채,담배), 고수, 적갓, 양파, 부추, 알타리무, 시금치, 아욱, 근대, 쑥갓, 얼갈이배추, 모듬쌈채..
- 오랫만에 비가 왔다. 매우 적다. 가뭄 해소에는 택도 없다. 그래도 안오는것 보다는 낫다. - 하얀 나비들의 군무. - 방울토마토와 꽈리고추. 어느새 키가 커서 넘어져 있다. 곁순도 따주고, 줄도 매주고... - 엄청 키가 큰 감자. 알이 잘 들고 있나? 하나 캐보려 하다가 그만 둔다. - 열무와 알타리무. 같은 자리에 계속 심었더니 역시나 벌레가 무지 많다. 거기에 두더지까지. - 애호박 씨앗을 파종한 유인대. 씨앗 7개가 모두 생환하여 너무 빽빽하다. 수시로 곁순을 따주어야 한다. - 합장식 지주대의 애호박과 오이. 성질 급한 놈은 벌써 지주대 끝에 도착하였다. 순지르기를 해야 한다. 아들 줄기를 선별하여 키운다. 지금 정리하지 않으면 어떤게 어미줄기인지 아들줄기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 오이가..
- 선거운동원이 아니고 선교운동원. - 선거도 없는데 아침 출근시간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유니폼을 맞춘듯 차려입은 여성들이 갑자기 출현하였다. 대장인듯한 여성의 나즈막한 구령소리에 맟춰 흰장갑을 낀 손들이 춤을 춘다. 선한 미소와 함께 전단지와 명함을 나누어 주는 여성도 있고... 누가 이들을 거리로 내모는가? - 궁금해서 알아보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름도 어렵다. 옛날 "휴거"처럼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이들은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가 아닌 기독교 신자를 선교대상으로 한다. 타킷이 된 교회는 문을 닫는다고... - 기독교 신도수가 줄고있다고 한다. 파이는 작아지는데 교회와 목회자는 계속 증가하고... - 막장까지는 안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