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텃밭일기 (97)
나비가 꿈꾸는 세상
- "맛이 고소하여 쌈용으로 적합한 봄동배추"를 뿌렸다.- 9월 중순에 씨뿌리면 12월부터 3월까지 한겨울에도 귀한 채소를 수시로 뽑아 먹을 수 있다.- 유의사항 1) 파종을 너무 늦게하면 내한성과 생육이 저하되어 수량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수확시기가 너무 지연되면 이른 봄 추대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수확하여야 합니다. 3) 건조에 의한 석회 결핍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수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무릎에 사고 어깨에 팔아야 한다. 이치는 누구나 알지만 지금이 9월인지 3월인지는 지나봐야 알 수 있는 세상이 있다.
- 8월 27일 배추모종 정식. - 무,근대,아욱,상추는 씨뿌림. - 9월 13일. 정식후 17일 경과. - 옮겨 심은지 3년된 부추. 뿌리가 너무 많아져서 생육이 더디고 아주 가늘어졌다. 이제는 다른 이랑으로 옮겨 심으면서 뿌리를 나누어야 할듯. - 서리내린것 아님. 아침이슬.- 한국 각지에서 재배 가능하니, 지역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 다양하다. 서남 방언으로는 '솔' 혹은 '소불' 이라고 하며, 동남 방언으로는 '솔' 또는 '정구지'[1], 제주도에서는 '새우리'라고 한다.국립국어원 지역어 낱말 듣기. 게으름뱅이풀이라는 별명도 있다. 하도 쑥쑥 자라니 게으름뱅이라도 기를 수 있어서란다. 포항시에서 특산물로 미는 작물이기도 하다.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수선화과(Amaryllidaceae..
- 2017. 6. 27- 텃밭 10년에 이런 가뭄은 처음이다. 타들어 간다는 말을 실감중.- 호우주의보(곳곳에 국지성 소나기) 와중에 우리 동네는 이슬비만 왔다. 실망. . .
- 2016. 4. 1- 동적골에 "영춘화"가 피었다. 텃밭을 시작할 때.- 4. 2 ~ 4. 3- 겨우내 이랑을 메운 풀들을 꼼꼼히 메고, 퇴비넣고 밭을 만든다.- 상추, 치커리, 당귀 : 모종심고- 봄무, 열무, 청상추, 흑상추, 고수, 양상추, 로메인 양상추, 겨자채, 아욱, 근대, 케일, 적갓 : 파종하였다.- 4. 8- 마디호박, 고추, 가지등을 심을 이랑은 멀칭하였다.- 4. 9 - 무등산에 갔다가 오는길에 밭에 들러 지주대를 세운다. 늦서리 : 늦은 봄이나 초여름 무렵에 맺히는 서리.저기압 통과 후에 한랭 건조한 기단에 덮여서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 밤에 복사냉각이 왕성해지므로 지면이 냉각되어 서리가 발생한다.이 무렵에는 작물이 생장기에 접어들어 있기 때문에 피해를 받기 쉽다..
- 11.15(일)- 추적추적 가을비가 이틀동안 꽤 많이 왔다. 남쪽 지방 밭작물 농사는 대풍년이 될듯하다. 그러면 또 배추,무를 갈아 엎는다고 신문,방송에 나올 것이다.- 그동안 관리에 소홀했던 텃밭도 날씨 덕에 작물들이 풍성하게 자란다.- 간만에 풀도 메고...- 그동안 틈틈이 뽑아 먹은 배추. 무당벌레 몇마리가 보인다 싶더니 역시나 진딧물이 있다.- 아욱,근대- 월동배추가 너무 잘 큰다.- 월동춘채
- 9월 26일 추석 전날 텃밭 풍경.- 고라니 흔적.- 아욱,근대,갓 - 가지,고추,방울토마토,들깨를 뽑는다.- 9.30 ~ 10. 1까지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75mm- 10. 2 아침 일찍 가지,고추 이랑에 봄동배추와 월동춘채를 심고, 고라니 지나간 이랑에는 상추모종을 땜방한다. - 상추모종을 사서 심기는 처음이다. 20포기.- 아침 최저기온이 11도. 드디어 모기가 없다.- 상추 땜방.◑ 봄동배추란 노지(露地)에서 겨울을 보내어, 속이 들지 못한 배추로 잎이 옆으로 퍼진 모양이며, 달고 씹히는 맛이 있다.- 기본적인 재배 방법은 배추 재배 방법과 같다.- 9월말에 파종하여 12월 중순 ~ 3월까지 수확한다.- 노지 월동재배가 가능한 배추이다.- 외엽색은 농록색으로 진하고 노균병에 강하여 재..
어느 날 꿈을 꾸었다.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유유자적 재미있게 노닐면서 자신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문득 깨어 보니 나비가 아니라 사람이 되어 있었다. 사람이 나비가 된 꿈을 꾼 건지, 나비가 사람 꿈을 꾼 건지 알 수 없었다. ..................................................................................................................................................................................................................................................................
- 부추꽃.- 끝물 호박.- 가을농사를 위해 씨앗을 점검한다. 농협 봉투는 지인이 주신 곰보배추. 아욱과 근대 씨앗이 없다.- 채소, 배추 이랑을 만들었다. (8.28)- 채소 파종 (8.30) - 앞에서 부터 청상추,치커리,레드상추,쑥갓 그리고 무. 부추 뒤편에는 청치마상추,고수,청경채를 뿌렸다.- 요즘은 허수아비도 명품을 입는다. 옆지기 할머니께서 고라니 퇴치를 위하여 설치하셨다.- 고라니 발자국. 요놈들도 길고 추운 겨울을 나려면 부지런히 살을 찌워야 하겠지만 여기까지 내려 오다니... 씁쓸.- 배추모종 21개. (9. 2)- 한랭사를 씌웠다.- 고라니가 아닌 배추벌레 방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