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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텃밭일기 (97)
나비가 꿈꾸는 세상
작년 가을, 김장배추 수확하고 마늘심은후 텅빈 밭을 보면서 긴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했더니만, 어김없는 것은 시간의 흐름. 조물주도 늦추거나 되돌리거나 빨리 돌리거나 멈추거나 할 수 없는 시간! 빛의 속도보다 빠른것은 없기에 만물,만인에게 공평한 시간! 빅뱅시에 만물과 함께 탄생된 시간! 세상에서 제일 무섭거나 고마운것. 시간... 각설하고 이런 넉두리를 하는 것은 춥다고 미적미적하다가 봄이 벌써 와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고 마음이 바빠졌기 때문. 보리밭 : 애국 끓여 먹기위해 늦가을에 심었다. 무식해서 수확 시기가 늦어서 갈아 엎어야 할듯. 한겨울에 먹어야 부드럽다고,지금은 뻣뻣해져서 못먹는다. 보리씨 주신 분께 죄송. 추위를 이기고 월동한 상추, 대파 몇뿌리와 씨가 남아서 심었던 마늘, 그리고 쪽파. ..
텃밭일기/~2014
2012. 3. 22.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