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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밤중에 수차례 일어나 하늘을 보았으나 별하나 보이지 않더니 새벽에는 먹구름이 잔뜩끼었다. 건너편 촘롱마을은 손에 잡힐듯하나, ABC쪽은 검은 구름이 잔뜩끼었다. 마침내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 가이드에게 데우랄리에 전화해서 상황을 알아보라 부탁하고 일행과 코스 변경을 상의한다. 결론은 아쉽지만 푼힐로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데우랄리까지 막혔다는 소식과 7명이 실종되었다는 흉흉한 소문이 들린다.- 바뀐 코스는 시누와~촘롱~그루중~타다파니(2,721m)~푼힐(3,198m)~나야풀.- 다시 촘롱으로 오른다.- 아래는 비가 오고 위에는 눈이 내린다. - 촘롱에서 그루중. 비가 오는 장거리 산행에는 비옷보다 비닐이 방수 효과가 탁월하다. - 타다피니까지 가기로 했으나 포기하고 츄일레 롯지에서 숙박.- 다행히..
- 아침에 일어나 동네구경에 나선다. 다행히 날씨가 맑다. - 동네 구멍가게에서 생수와 네팔위스키를 한병샀다. - 란드룽(1,646m)에서 내리막으로 계곡을 건너면 지누단다(1,760m),촘롱(1,951m) 까지는 오르막, 촘롱에서 시누와(2,340m) 까지는 내리막과 오르막 코스이다. - 물레방아 - 곳곳에 짐꾼들의 쉼터가 있다. - 지누단다를 거쳐 촘롱에 올랐다. 우리가 올라온 길을 현지인들은 내려간다. - 포터들이 요리도 한다.- 마차푸차레. 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으로 등산이 금지된 산이다.- 시누와에 도착. 이때까지는 날씨가 좋았다. - 오늘 저녁은 특식으로 백숙이다. 검정옷을 입은 이가 포터 겸 요리사 "부르바"이다. 26세. - 위쪽 데우렐라에서 10여명의 한국인 트레커가 내려왔다. 이들은 ..
- 카트만두~포카라는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 20인승 프로펠러 비행기이다. 오른쪽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설산이 보인다. 지정된 좌석은 없고 설산을 감상하려면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 스튜어디스가 사탕,귀마게용 솜,물도 준다. 비행시간은 30분. 버스는 7시간 이상 걸린다고. 외국인 요금은 현지인에 비해 훨씬 비싸다. - 설산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카메라 탓도 있지만 비행기 창문이 상당히 불투명한 이유도 있다. - 손수레에 싣고 오니 짐을 찾기도 빠르고 편하다. - 트레킹 시작지점. KANDE = Khare(1,770m) 나야풀 가는 길의 제일 높은 마을이다. 또다른 출발점인 페디는 1,220m. - 포터. 카고백 2개와 자기 배낭을 맨다. 카고백 1개는 15kg 이하. 최대 40kg. 우리는 1인당 1..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ABC 트레킹, 5박 6일) + 포카라 + 카트만두 - 인원 : 5명- 5박 6일 트레킹(가이드1,포터3,롯지숙박,식사포함), 이동수단, 호텔, 카트만두 일일투어는 현지 여행사에 맡기고, 자유일정을 포함한 8박 9일 여정. 대한항공 직항편(월,화,금)을 이용. - 현지여행사 : 네팔하이킹히말라야 (인터넷 전화번호 070-7776-4141/현지 전화번호 977-9841-683-501; info@nepaltrekking.co.kr. ▽. 회사 등록 번호 : 129219/71/72) -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여행사이다. 사장은 인하대학교에서 공부도 했다고. 한국 여행사의 송출 여행객 트레킹 대행을 많이 하는데, 직접 계약하니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 포카라 + 카트만두 : 2017. 3. 7 ~ 3. 15- 당초 루트 : 카레~란드룽~촘롱~시누와~데우렐리~MBC~ABC~데우랄리~촘롱~사우리바자르~나야풀 (트레킹 : 5박 6일)- 변경 루트 : 카레~란드룽~촘롱~시누와~촘롱~그루중~츄일레~타다파니~고레파니~푼힐~티르게둥가~비 레탄티~나야풀
- 8월 30일. 대만,일본 15일 여정의 마지막날이다.- 31일 02:00분 피치항공으로 인천에 간다.- 오전은 신쥬쿠, 오후는 이케부쿠로 도심 관광이다.- 신쥬쿠 다카시마 백화점 입구에서.- 외계인 패션. - 일반적인 일본인의 패션은 유니폼 패션이다. 무채색. - 비내리는 이케부쿠로 거리.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 - 선샤인 시티 - 일본여행 필수 쇼핑품목은 "파스"와 "양배추환"이다. - 유명한 일본 택시. 비싸기로... - 하네다공항까지는 리무진버스로. - 나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비행기는 나를 기다린다. - 새벽 4시, 인천공항에서.- 대만,일본여행 마무리는 김치찌개와 돌솥비빔밥으로...
- 도쿄 근교 여행. 옛 일본 풍광을 간직한 작은 도시로 소소한 볼거리가 많다.- 전철 내려서 학생들을 따라가니 목적지가 나온다. - 점심은 장어구이 덮밥. -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있다. - 새참으로 소바와 스시 - 마지막 저녁은 일드 "심야식당" 스타일의 선술집에서.- 이곳 가라오케로 "돌아와요 부산항에" "블루라이토 요쿄하마"를 불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