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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중화요리집, 원명원 본문
- 원명원은 6월 초 문을 닫았다. 사장이 서울로 갔다.
- 금남로 2가, 옛날 동구청이 있었던곳이 지금은 충장동 주민센터로 바뀌었는데, 그곳 1층에 요리를 잘하는 중국집이 있다. "원명원"
- 가끔은 짜장면, 짬뽕등 중화요리가 생각난다. 어렸을때에는 왕자관, 영안반점이 유명했지만 지금 광주에서는 신락원이 가장 붐비는것 같다. 하지만 나는 중국음식이 생각나면 이곳을 찾는다.
- 젊은 화교사장이 주방에서 요리를 직접한다. 이곳은 배달은 하지 않는다. 그이유를 물으니 배달음식과 홀음식은 조리법이 달라 맛에 차이가 난다고. 가령 면의 경우 배달용은 오랫동안 퍼지지 않게 하기위해 첨가제를 쓰는데 즉석에서 제공하는 면은 쓰지 않는다고 한다.
- 그리고 짜장등 재료를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손님이 주문하면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 오늘의 요리는 "금사오룡" 새우등 해물 다진것을 해삼속에 넣고 쎈불에 튀긴후 소스와 야채를 버무려 볶은 요리. 중국음식 재료중 비교적 비싼것이 해삼이다. 중국인들이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하면서 즐겨 먹는다. 그래서 요즈음 해삼가격이 매우 비싸다. 중국사람 먹기도 바쁘니까.
- 소스가 달지않고 삼삼하다. 식감도 좋다. 여성들도 좋아할듯.
- 이집 짬뽕은 보통의 빨간 짬뽕도 맛있지만 하얀짬뽕이 더 맛있다. 오늘은 홍합대신 물좋은 굴로 만든 하얀짬뽕인 "굴탕면"이다. 은근 맵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면발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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