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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히카두와
오늘은 하루종일 호텔에서 딩군다.
coral sands hotel 객실은 조금 좁은 대신 바다 전망이 좋은 넓은 베란다가 있다. 객실내 안전금고가 있다. 이호텔은 객실이 많은 오래된 큰 호텔이다. 바로 앞 전용해변이 있으나 백사장이 아니고 바로 나갈 수도 없다. 정문으로 돌아 나가야 한다. 매우 불편하다. 호텔 양쪽으로 1~2분 걸어가면 수영할 수 있는 백사장이 있다. 스노클링도 많이 한다. 조식 부페는 음식 종류도 꽤되고 맛도 괜찮다. 하지만 단체 손님이 빠져나간 다음날에는 음식이 대폭 줄었다. 웃기는 짬뽕이다. 대부분의 투숙객은 러시안이다.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3시)을 요청했는데 당연히 거절당했다. 객실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뜨거운 남국의 해를 볼 수 있다. 호텔 평점은 3점.
베란다에서 멍때린다. 앞으로 똑바로 계속가면 아프리카다.
아침에 포구시장에서 두리안을 샀다. 2킬로에 만원. 호텔에 못가져가고 해변에 앉아 먹었다.집사람이 최고로 좋아하는 과일.나는 특유의 꼬린 냄새와 느끼함이 싫어 안먹는다. 두리안 먹고 집사람 배탈났다.
점심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있는 beer joint 식당에서 맥주와 후라이드치킨으로 간단히 먹는다. 토요일이라 현지인 가족들 해수욕하고 밥도 사먹는 식당이다.lion larger 980루피, 치킨 몇조각에 1600루피.스리랑카 물가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한국보다 더 비싸다. 국민소득이 1/6 정도 되는데 음식 물가는 더 비싸다. 수평선 멀리서 먹구름이 올라오더니 순식간에 소나기가 쏟아진다.
수퍼마켓 들러 스리랑카 컵라면을 샀다. 먹을만 하다.
저녁식사는 해변 식당 Tigri에서 석양을 보며 스리랑카식 해물요리를 맛본다.
호텔에서 3분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바다 풍경이 확 바뀌었다. 백사장도 깨끗하고 멀리 터틀비치에서 거북이 구경하러 몰려든 사람들도 보인다.
https://maps.app.goo.gl/TvSdrHtbpbKdH6Rp6
https://maps.app.goo.gl/nWb1b11CECC1aytY7
https://maps.app.goo.gl/5eD2miBXwP9pQy2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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