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있는 집 (21)
나비가 꿈꾸는 세상
- 쇠락해가는 대인시장에서 장사 잘되는 식당중 하나. - 김치찌개는 무조건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계가 풍부한 돼지고기. - 돼지고기 볶음에 당귀,쑥갓,무청등 채소가 향기롭다. 밑반찬도 깔끔하다. - 문득,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아마도 시간에 대해 처음 심각하게 생각했던 때는 군대 시절이었을 것이다. 그때의 시간은 "때우는" 것. 어느 누구에게도 똑같이 돌아가는 "국방부 시계". -감방에서 인권투쟁하는 어떤이가 느끼는 시간도 똑같이 돌아갈까? "#다스는 누구것?"을 고민하는 분이 느끼는 시간의 속도는? -어차피 "인생"이라는 "형기"를 마치는 것은 황후장상이나 장삼이사나 도찐개찐아닐까라는 위험한 생각을 해본다. . . . . . . . . . . . .. . . ...
- 잣고개에서 무등산장 가다가 4수원지를 끼고 좌회전하면 청풍동이 나온다. 마을과 마을사이에 무돌주조장, 무돌주막이 있다.- 동동주가 사이다 처럼 맛있고 시원하다. - 시골집 반찬.- 오겹살 짚불구이.- 짚불로 초벌구이해서 내어오면, 불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먹는다. 기름이 빠져 꼬들꼬들 구워진 오겹살이 짚불 향기가 나면서 입맛을 땡긴다.
- 2015. 1월 15일~ 15일간의 인도여행을 앞두고 현지 음식 적응차 들린곳. 인도음식점은 찾기 쉽지않다.- 집사람과 나는 무슨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고, 여행중에는 되도록이면 현지 음식을 먹어보자는 생각이지만, 인도에서 강한 향신료 때문에 배고파 고생했다는 사람이 많아 들려본 곳이다. 메뉴도 익힐겸... 알아야 맛있는 음식을 시킬것 아닌가. - 그런데 이곳은 북인도,네팔식 인도음식점이다. 우리가 가는곳은 남인도. 한국인 입맛에 순화시켰는지 향이 강하지 않다. 고수(커리엔더)등 강한 향신료는 넣지 않은듯.- 황금동에 있다.- 서빙하는 젊은이와 주방장이 인도인이다. 주인은? 모른다.- 닭고기버섯스프(chicken mushroom soup)- 네팔식 치킨 커리 (Nepal chicken c..
- 증심사 주차장 근처의 바지락 칼국수집. 한동안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서 뜸했는데, 오늘 와보니 맛과 향이 예전 처럼 깔끔하다. 칼국수 나오기 전에 삶은 간과 보리밥이 나온다. 바지락을 많이 넣어 준다.
- 광주세무서 옆길에 나름 푸짐하고 맛있는 백반집이 있다. 점심 백반상이다. 상위의 반찬수 23가지, 추가로 3가지가 더 나온다. 7,000원. 예약 필수.
- 순천에서 청암대 옆길로 빠져 상사댐을 거쳐 주암 가는길에 있다. 자연산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콩나물 무침이 끝내준다. 흐르는 계곡 찬물에 헹군 콩나물과 적당히 버무린 참기름 향도 좋지만 비린내나지 않게 조리하는 주인장 손맛이 일품이다. - 자연산 붕어찜과 시래기. 그리고 토하젓과 김치.
- 신양파크에서 무등산 관광호텔가다 보면 우측에 있는 이태리음식점.- 식재료가 싱싱하고 맛이 깊다.- 뷔페요리중 오늘의 갑. 홍합찜. 소스 비법이 궁굼하다.- 분위기도 좋다.- 생맥주는 무한 리필이다. 소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