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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알라쿨~카라콜 - 여섯시 기상,일곱시 식사,일곱시반 출발. - 어제 고산병으로 고생한 두명이 살아났다.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유르타(3,600m)에서 알라쿨패스(3,900m)까지 마지막 급경사를 무사히 넘기를 바란다. - 아침식사는 삶은 감자다. 어제는 삶은 계란 준다더니 실제로는 삶은 감자가 나왔다. 한국말이 정확하지 않아 생긴일. - 이곳 젊은이는 30분 걸린다는 알라쿨패스(3,900m)에 9시 20분 도착. 두시간 가까이 걸렸다.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진다. 고산병은 자동 치유! - 사진도 찍고 호수와 주변 설산 경관을 보며 멍때린다.- 자갈 너덜이 연속되는 호수 비탈길을 한참 걸어서 반대편 패스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 패스에서 자갈 급경사길을 한참 내려간다. 자갈길의 끝에서 점심식사..
- 알라쿨호수(3,500m) 트레킹. 알라는 '하늘' 쿨은 '호수'- 일행 7명 +산악가이드1+포터1(포터에게 맡기는 짐은 14kg까지 가능,우리 짐은 침낭등 8kg)- 알튼아트샨 게스트하우스에서 챙겨준 간단한 간식과 따뜻한 차를 배낭에 넣고 9시 출발. - 3,600m의 유르타에서 점심,저녁,다음날 아침식사 제공.- 4시간 산행 예정이었으나 7시간만에 유르타 도착. 3명이 퍼졌다. 한명은 심한 두통과 설사등 고산병 증세로, 다른 한명은 유르타까지는 쌩쌩하게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설사와 식욕 상실로 점심,저녁 굶고 잠만 잔다. 또다른 한명은 체력저하로 퍼졌다. 나도 머리가 띵하고, 망치로 한대 맞은것 처럼 가슴이 아프다. 유르타는 알튼게스트하우스 사장 소유, 젊은이 2명이 관리한다. 1명은 한국어도 조금 ..
- 타슈켄트~비슈케크~알튼아르샨- 3시 기상, 4시 호텔 출발, 6:15~7:30, 1시간 시차가 있어 키르키스스탄에는 8:30 도착.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타고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로. 우즈베키스탄 항공은 온라인 예약이 어려워 여행사에 의뢰하여 항공권을 샀다. 보잉 757기. 3+3열, 만석이다.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다. 공항 환전소에서 자고있는 직원을 깨워 남은 우즈벡 돈을 환전하였다. 입국시 달러를 환전했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즈벡에서는 어떤 서류든 버리지 말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 - 미니버스(벤츠,15인승)를 타고 카라콜을 향해 출발. 이식쿨호수를 지나 카라콜까지 7시간 30분 걸렸다. 도로 사정은 우즈벡보다 훨씬 낫다. 높은 고개를 넘어 계속 간다. 사막같았던 우즈벡과는 전혀 다른 경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