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적골 (3)
나비가 꿈꾸는 세상
- 3. 1 (일) - 귀촌한 친구의 시골집을 방문하였다. 못보던 비닐하우스, 장닭 한마리에 암탉 다섯마리이다. 달걀은 100% 유정란이겠지요? - 앞뜰의 매화 봉우리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 하다.- 3. 7 (토) 작업하기 전 나무들.- 우후 늦게 가지치기와 밭 정리를 대충 마무리하였다.- 3. 8 (일) 동적골, 성미급한 꽃잔디 한송이가 꽃을 피웠다. - 그동안 큰 즐거움을 주었던 동적골 주말농장을 정리하였다. - 지난 3년간 많은 수확과 즐거움을 주었던 웃밭은 밭주인이 부직포를 야무지게 깔고 동백을 심었다.
- 아랫밭 할머니가 주신 자투리땅에 밭을 만들었다. 약 6평정도 될듯.(2013. 4.25) - 동적골 튜립. - 작년에는 할머니가 콩을 심었던 곳이다. 자갈과 모래가 많은 땅. - 잡초뽑고, 돌골라내고, 퇴비뿌리고, 이랑만들고, 비닐 멀칭까지 했더니 캄캄해졌다. - 튜립꽃들이 요염하다. - 다음날 보니 제법 반듯하게 만들어졌다. 이랑사이가 조금 좁다. - 그다음날 지주대를 세우고... - 4월 30일 비그친 오후에 모종을 정식하였다. (조선오이 3,애호박 5,방울토마토 5, 가지 5, 고추 15) - 윗밭에 뿌린 상추등 쌈채가 싹을 틔웠다. - 대파는 이제야 나오기 시작한다.(4/10~, 20일 경과)
- 동적골 (4월 16일) 마지막 3 번 이랑 밭만들기. 먼저 월동한 쪽파와 대파를 수확했다. 어쩔수 없구나... - 밭만들기. 쪽파와 대파를 뽑은후, 작년 늦가을 씨마늘이 남아 대충 심었던 마늘 열댓 포기가 어정쩡하게 커서 이를 어찌하나 고민 고민하다가 일단 더 키우기로 결정. 요즘 마늘값 장난아니지요? 3번 이랑은 멀칭하고 지주대 세워서 호박,오이등 키큰 작물 모종을 늦어도 5월 첫주에 심어야 하기 때문에 씨가 늦게 여무는 마늘이 어중간 하다. 텃밭 농사가 좋은점은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 번거롭지만 그것도 즐거움. 퇴비 3포와 완효성 비료를 뿌린후 삽으로 뒤집고 가래로 한껏 간격을 넓혀 1개 이랑을 2개로 만들었다. 작년, 책에서 본대로 애호박은 포기사이 60센티,오이.고추는 50센티 재식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