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꿈꾸는 세상
족자카르타 둘째날,프람바난사원,보코궁전 본문
(Prambanan temple)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힌두사원이다.
원래는 244개의 사원들이 사방 1 km안에 한 complex를 형성하여 8세기에 세워졌는데 그 동안 대부분 파괴되었고 지금은 단지 18개의 사원만 복원되어 있었다.
뜰안에는 여기저기에 허물어진 돌들이 수없이 쌓여있었고 완전한 복원까지는 많은 시간과 재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사원들은 다시 세 group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째줄은 일반인들을 위한사원, 둘째줄은 royal family, 세째줄은 King을 위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중앙에 가장 높은 높이가 47m, 폭이 34m인 Candi Siwa는 Siwa신을 위하여 세워졌고 양 옆에는 있는 다소 작은 사원은 각각 Wisnu신과 Brahma신을 위함이다.
Candi Siwa의 바깥벽에는 동쪽문에서 시작하여 Ramayana에 대한 이야기를 Cambodia 에 있는 Angkor Watt 에서와 비슷하게 41 조각의 frame 에 양각을하여 놓았다.
Siwa사원에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4 개의 방이 있는데 첫방에는 높이 3m나 되는 명상에 잠긴 모습의 Siwa신의 석상이 세워져 있었고 황소를 신성하게 생각하던 흰두인들은 Siwa 신을 태우고 다니던 황소의 석상도 잊지 않고 세워 놓았다.
그 우측에는 Garuda temple이라고 불리우는 사원이 있는데 이는 Wisnu신을 태우고 다니던 Garuda라는 새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항공사 이름도 garuda air 인것만봐도 이들에겐 이 garuda 가 우리들의 “용” 만큼이나 끔찍하게 생각하는 ”새”이다.이 indonesia 에 사는 garuda 라는 새는 독수리와 비슷한 새인데 indonesia 의 상징으로 국기에도 사용되며 또 힌두교에서는 이새의 얼굴에 사람의 몸을 접한다음 다시 새의 발모양을 해서 항상 선한편의 도움을 주는 좋은 image 를 주는 동물로 등장되기 때문인지 많은 힌두사원에서는 쉽게 이 garuda 의 조각을 맞날볼수 있다.
Siwa사원의 왼 쪽에는 Brahma신을 위한 사원에는 거위(swan)의 석상이 있는데 역시 Brahma신을 태우고 다녔기 때문이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이곳에있는 모든사원은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상징하는 Linga와 Yoni가 함께 어울려 세워져 있는 것이었다.
이 두 석상은 비옥함(fertility)를 상징한다고 한다.그래서 여기 세워져 있는 사원들의 건축양식을 보면 Yoni를 상징하는 사각형의 기반위에 뾰족한 탑 Linga를 세워놓았다.
고색이 찬란한 Prambanan Complex 주변에는 아직도 복원을 못해 폐허로 남아있는 수많은 사원들, 언젠간 제자리로 돌아갈 날들을 기다리며 땅위에 딩굴고있는 검은색의 네모난 돌맹이들로 가득차 있다.
난 말없이 정적만이 감도는 고요한 이곳 사원 뜨락에 앉아 빠른 시일안에 완전 복원이 되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류의 문화제로 탈바꿈된 Prambanan 사원이 되길 기대해본다.
여행가 이형숙 (별난주부의 별난여행)
- 지금은 오후 두시반. 무지 덥다.
- 부조들...
- 헬멧을 써야 한다.
- 여대생들. 히잡위에 헬멧을 썻다. 히잡을 안쓴 학생은 무슬림이 아니다.
-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외국인과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 유행인듯. E-Mail 주소받아 사진 보내주고,
- 주변 폐허 상태인 유적지도 들러보고,
-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Kraton Ratu Boko (보코 왕궁터)로 이동. 약 15분 소요.
- 이곳 왕궁터는 남아있는 건물이 별로 없다. 나즈막한 언덕에 자리 잡고있어 경관이 좋다. 외국인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많다. 더위를 피해 마실나온 사람들과 데이트중인 청춘남녀들, 애들은 넓은 풀밭에서 공차고 논다.
- 언덕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있다. 카페옆에는 공연장이 있어 매우 시끄럽다. 조용한 석양은 기대못한다. 날씨도 흐리고... 저녁식사는 나시고랭밖에 없다. 맛도 별로고...
- 라마야나 발레를 관람하러 다시 프람바난사원 야외공연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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