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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성판악에서 백록담 본문
- 성판악에서 4시간 30분. 한라산 정상이다. 백록담 표지석의 "백"만 보인다. 구름이 짙게 깔려 백록담은 커녕 앞사람 뒤통수도 잘 안보인다. 강한 바람에 당연히 날씨는 엄청 춥고.
- 성판악 탐방로 (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 30분) 9.6km
- 진달래밭
- 진달래밭까지는 그런데로 파란 하늘이 보였는데 정상 근처는 구름이 잔뜩끼었다.
- 한라산 동능 정상 표지목
-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컵라면에 공기밥 말아 먹고 내려오다가 사라오름에 올랐다. 30~40분 투자하면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
- 성판악 주차장 휴게소에서 막걸리 한잔. 어디나 휴게소는 불친절하지만 이곳은 많이 불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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