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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돼지감자 옮겨심기 본문
- 작년 호박 유인대밑 자투리땅에 심었던 자리에 돼지감자 싹이 무차별적으로 난다. 캐서 버리기는 아깝고, 주위에 필요한 사람도 없고, 일부 분양하고도 물량이 너무 많다. 나중에 어찌 되든 일단 주인없이 노는 밭에 심기로...
▲ 주말농장 귀퉁이 빈땅에 풀들이 빼곡하다.
▲ 헥헥~~~
▲ 대충 풀을 정리하니 밭 모양이 삼각형이다. 가운데 고랑을 만들려다가 그냥 대충 심기로 하였다. 귀차니즘은 위험한 이데올로지. 항상 나중에 후회한다.
▲ 100여주 옮겨 심었다. (2012. 5. 9)
- 거의다 옮겨 심었을때 옆밭 할머니가 오더니 혀를 끌끌찬다. 자기 밭에도 작년에 몇뿌리 심었는데, 멧돼지가 때로 몰려와 돼지감자 뿐만이 아니라 고구마 밭도 몽땅 헤집고 다녀서 농사 망했다고...
- 갑자기 걱정이 된다. 누구 멧돼지 퇴치법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