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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기르기

고양이 친해지기 (3)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2. 9. 5. 21:54

 - 입양후 한달하고 일주일. 공들인 보람이 있다. 드디어 경계심을 풀고 조금씩 스킨쉽을 한다.  스킨쉽은 본토 영어가 아닌 일제 영어다. 야구의 '포볼' 처럼. 아~~~ 야구. 명대로 살려면 야구는 잊어야 하는데...

- 동물병원에 가서 기생충약 바르고, 백신 맞추고, 발톱깎고, 사료와 모래 구입하고...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보험? 안된다. 건강보험증 없다.

- 궁금했던 성별도 확인했다. 수컷. 몸무게 1.7kg. 짜식 세근도 안돼네?  앞으로 백신은 한달에 한번씩 두번 더 맞추어야 한다고. 

- 혼자놀기 심심했는지 컴앞에 한참 앉아 있더니 클릭질하던 마우스를 갑자기 채갈려고 한다. 요놈이 마우스를 진짜 '쥐' 인줄 알았나 보다. 손등을 살짝 스쳤는데 조금 아프다.  동물병원에서 발톱을 깎아주지 않았으면 상처났을지도 모른다. 요놈을 파란 지붕을 이은 큰집으로 보낼까?

- 여기는 거실 소파 나의 전용공간이다.  요놈이 내 영역을 제맘대로 차지하고 있다.

- 방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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