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여수 금오도 안도 (4)
나비가 꿈꾸는 세상
- 세번째 금오도 비렁길 여행은 부부 4쌍이 오붓하게 다녀왔다.-(2014. 8.30 ~ 8.31) 백야도 10:50 ~ 함구미 ~ 직포(보대민박) ~ 백야도 14:00- 비렁길 트래킹은 언제나 좋다.- 두포(초포) 소나무 식당이 간판을 새로 깔끔하게 달았다. - 직포 초입 풍경.- 이른 아침 섬마을 산책. 돌배나무.- 무화과 나무.- 사람이 살지 않는 집.- 금오도는 천지가 방풍밭이다.- 요것은 원추리.- 직포에서 학동가는 3코스. 이곳이 경관도 좋고 숲도 울창하다.- 끄트머리에 있는 출렁다리.- 광주가는길, 주암초등학교에서 저녁 노을도 감상하고...
- 민박집에서 아침밥도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고 섬 산책길에 만난 할머니. 방풍나물을 캐고 있었다. 갯방풍은 우리나라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모래땅이나 해안가 절벽에 붙어 살아간다. 키는 5~20㎝이고, 잎은 길이가 10~20㎝이며, 뿌리에서 발달한 잎은 땅에 올라와서 삼각형으로 퍼지고 작은 잎은 길이가 2~5㎝, 폭은 1~3㎝로 3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뿌리는 황색으로 굵게 땅속에 수직으로 뻗어 있으며 빈방풍(浜防風)이라 부른다. 꽃은 흰색으로 작은 줄기의 길이는 약 4~6㎝이고 20~40개의 꽃이 뭉쳐 빽빽이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긴 털로 덮여 있으며 길이는 약 0.1㎝로 둥글게 달린다. 뿌리는 약용으로, 잎자..
- 일박하고 돌아가려던 계획을 수정. 너무 좋아서 하루더 자고 가기로... 잠은 "안도"에서. - 두포에 있는 그림과 실물. 촛대바위가 좃대바위로 그리고 솟대바위로 바뀐다고... - 어제 함구미에서 두포까지 비렁길 1코스도 좋았지만 두포에서 직포까지 2코스가 더좋다. 학동마을에서 오뎅에 소주 한잔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안도까지 걸었다. - 난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쎄다. 언젠가 갔던 가거도 등대밑 조그마한 마을이 생각난다. 허리높이의 돌담과 돌담 아래 숨어있던 조그마한 집들이 마치 소인국 집들처럼 느껴졌었다. 그 집들도 모두 굵은 동앗줄로 지붕을 칭칭 감고 있었다. - 직포. 안도갔다가 이곳에서 배타고 백야도로 나온곳. 민박겸 식당 3~4곳과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있다. - 세찬 파도소리 그리고 돌구르는 ..
- 3월 1일. 29주년 기념도 하고, 연휴이기도 해서 사전 계획도 없이 떠난 여수 금오도, 안도 2박 3일. 아주 좋았다. (백야도 - 함구미 - 두포(1박) - 직포, 학동, 심포, 장지 - 안도연도교 - 안도(1박) - 우학리 - 직포 - 백야도) - 백야도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고, 손두부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12:50 배타고 출발. - 아찔한 해안절벽의 매력 "비렁길" 금오도의 해안 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레킹 코스 "비렁길". 절벽의 순우리말 "벼랑" 의 여수사투리 "비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본래는 주민들이 땔감과 낚시를 위해 다니던 해안길이었다. 함구미 마을 뒤 산길에서 시작해 바다를 끼고 돌며 장지마을까지 형성된 18.5km위 비렁길은 도보로 6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는데 완만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