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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까따깔리 공연, 코치- 어제 이야기를 계속하면,- 아침 일찍, 짐 다 싸놓고, 체크아웃하고, 택시오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때도 사장이 택시 불러준다고 꼬셨다~~) 뚝뚝 기사한테 전화가 왔다. 뭐라뭐라 하는데 갸도 영어가 짧고 나도 짧고 소통 불가. 소통이 안되니 메일을 보낸단다. 뭐라고 못온다고? 큰소리치고 끊었는데 한참있다가 문자가 왔다. 사장에게 이야기해서 자기를 콜해 달라는 것이다. - 해서, 사장에게 기차역으로 가는데 프란체스 뚝뚝불러 달라고 이야기해 놓고 있으니 20분 정도 후에 뚝뚝이 왔다. - 기차로 간다고 아까 말했는데도 사장놈이 또 택시를 권유한다. 내가 인도 기차 체험을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해서 겨우 뿌리쳤다. - 그리고 뚝뚝타고 꼴람 시내에서 접선한 택시 기사가 이 친구이다. 꼴..
- 이번에는 충실한 여행기를 써보자 작정하고 틈틈이 메모한 종이들이, 아뿔사 !!! 사라져 버렸다. 뒤돌아 서면 잊어 버리는 나이, 하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자고 작심하는 것인데... - 새벽 3시 집에서 출발, 코치 호텔에 현지시각 23시 30분 도착. 한국과 인도는 시차가 3시간 30분, 하여 이동에만 24시간 이 소요되었다.- 인천~쿠알라룸푸르 AirAsia 기내. 항공기 추락사고에도 불구하고 만석.- 작년 여행에서 남은 링깃으로 라면과 위스키를 사먹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수리가 끝나 예전보다 편의시설이 아주 좋아졌다. 물가는 비싸다. - 한밤중에 도착한 코치(옛이름 : 코친)공항에서 도착비자 도장을 받는데 1시간 소요. 도착비자 받는 사람은 한국 젊은이 한명과 우리 부부 해서 3명.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