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카라콜 (2)
나비가 꿈꾸는 세상
~알라쿨~카라콜 - 여섯시 기상,일곱시 식사,일곱시반 출발. - 어제 고산병으로 고생한 두명이 살아났다.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유르타(3,600m)에서 알라쿨패스(3,900m)까지 마지막 급경사를 무사히 넘기를 바란다. - 아침식사는 삶은 감자다. 어제는 삶은 계란 준다더니 실제로는 삶은 감자가 나왔다. 한국말이 정확하지 않아 생긴일. - 이곳 젊은이는 30분 걸린다는 알라쿨패스(3,900m)에 9시 20분 도착. 두시간 가까이 걸렸다.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진다. 고산병은 자동 치유! - 사진도 찍고 호수와 주변 설산 경관을 보며 멍때린다.- 자갈 너덜이 연속되는 호수 비탈길을 한참 걸어서 반대편 패스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 패스에서 자갈 급경사길을 한참 내려간다. 자갈길의 끝에서 점심식사..
- 타슈켄트~비슈케크~알튼아르샨- 3시 기상, 4시 호텔 출발, 6:15~7:30, 1시간 시차가 있어 키르키스스탄에는 8:30 도착.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타고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로. 우즈베키스탄 항공은 온라인 예약이 어려워 여행사에 의뢰하여 항공권을 샀다. 보잉 757기. 3+3열, 만석이다.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다. 공항 환전소에서 자고있는 직원을 깨워 남은 우즈벡 돈을 환전하였다. 입국시 달러를 환전했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즈벡에서는 어떤 서류든 버리지 말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 - 미니버스(벤츠,15인승)를 타고 카라콜을 향해 출발. 이식쿨호수를 지나 카라콜까지 7시간 30분 걸렸다. 도로 사정은 우즈벡보다 훨씬 낫다. 높은 고개를 넘어 계속 간다. 사막같았던 우즈벡과는 전혀 다른 경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