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올레길 (2)
나비가 꿈꾸는 세상
- 올레 10코스. 산방산과 송악산을 거쳐 모슬포항으로 간다.- "해녀의 집" 이런데서 밥먹기로 했는데 겨울철이라 모두 문을 닫았다.- 산 넘고 물 건너 지금 시각 11시 반. 너무 배가 고파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 가는 길가에 있는 식당에 무작정 들어갔는데...- !!!, 음식이 정갈하고 깊은 맛이 있다. - 김치맛은 기본 이상이고, 돼지고기는 밑간을 따로 하지 않고 간장에 조청을 넣어 볶아 담백하면서 향기와 식감이 좋다. 강된장에 벵에젓, 거기다 서비스로 쉰다리 한대접씩 준다. 한라산 소주는 21% - 아점 먹고 또 다시 하염없이 걷는다.- 제주 강한 바람을 몇시간 맞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상모리 해변 식당에서 멍게,해삼에 한잔 하면서 해물라면으로 속을 푼다. - 참고로 멍게는 100% 외지산이다...
- 안덕면 대평리 9코스의 조형물. 바람많은 제주에서 쓰러질 일 없을듯.- 성판악에서 버스타고 내려 왔다. 저녁식사는 서귀포에서 아나고김치탕으로. 현지인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다. 시큼한 김치와 무,콩나물의 시원함, 아나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차가운 뱃속이 확 풀어졌다. 이번 제주 여행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이다. - 동남아 노숙여행서. 저자는 맨몸으로 13년 동안 동남아 각국을 돌아다닌 일명 동남아 여행의 대부로, 방콕 카오산 로드에 한국인을 위한 최초의 배낭여행 안내소를 만들었다.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배낭족들을 통해 듣고, 보고, 겪은 동남아 배낭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갖가지 어려움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교보문고 제공]- 위의 책을 꽤 오래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해서 재밋게 읽었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