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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송쿨~수삼무르닭,소,말,칠면조들의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항상 문이 반쯤 열린 야외 화장실에서 소,말들과 눈쌓인 설산을 본다. 아침해가 설산의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설사 환자 두명은 상태가 더 심해졌다. 약도 떨어져서 유르타 사장에게 현지약을 얻어 먹는다. 빨리 낫기를 바래본다. 8시 식사, 9시 출발. 끝없이 펼쳐진 초원 비포장길을 달린다. 군데군데 유르타와 방목 소와 말,양 무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비포장길 한시간 거리에서 뙤약볕에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도보여행하는 젊은이 세명이 간다. 미나스시대(7세기) 병사들의 야영지라는 돌무리를 본다. 여덟개의 큰돌이 원형으로 놓여있는 것이 아홉개가 있다. 수삼무르로 가는 갈림길에 두시간 만에 도착했다. 송쿨호수 반바퀴 도는데 두시간 걸렸다. 이길도 ..
여행/스탄투어,우즈벡,키르키스,카자흐스탄(2018.7)
2018. 7. 1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