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돼지감자 (3)
나비가 꿈꾸는 세상
- 2014. 할머니의 배려로 올해도 텃밭을 하게 되었다. - 시금치도 많이 컷지만 풀도 같이 컷다. 월동 작물은 시금치, 월동춘채(유채), 상추 - 월동춘채 (유채, 가랏이라고도 부른다) 겉절이 김치를 담았다. 겨울 추위를 견뎌서 향도 좋고 식감도 좋다. - 상추는 옮겨 심어야 할 듯. - 돼지감자도 캐자. - 올해는 멧돼지가 안다녀갔나? 수확이 짭짤하다. - 돼지감자는 다음 사이트 참조. http://blog.naver.com/rnwkcjs2509/50152599639 - 말린다.
-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 솎음 간격을 적게해서 키운 무. 파종이 조금 늦은데다 웃거름도 조금하였더니 씨알이 작다. 맛은 맵지않고 달다. 식감도 좋고... 딱 우리 집사람 취향이다. - 김장은 언제하나? - 요놈은 뿌리배추. 배추끌텅은 깍아서 먹고 이파리는 겉절이 또는 김치담그면 보기보다 맛이 좋다. - 돼지감자(뚱딴지)를 한줄기 캐보았다. - 뿌리에 달린것만해도 상당하다. - 과일대신 먹을 요량으로 캔 무와 당근.
- 각종 쌈채소를 파종하였다. 텃밭은 소량,다품종을 기본으로 하여야 효율이 높다. 가족들 맨날 상추만 먹일 수 없지 않나? 물론 길거리 좌판 못할 것도 없지만... 문제는 소포장씨앗을 구입하기 어렵다는 것과, 남은 씨앗을 보관하는게 신경쓰인다는 것이다. 나름 잘 한다고 신경써서 보관했던, 작년에 남은 상추등 씨를 뿌렸는데 어째 찜찜하다. 새씨앗이 아니라서 혹시 싹틔움이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그런데 건방지게 대충 파종하다 보니 간격이 너무 좁다. 씨도 너무 조밀하게 뿌린것 같고... 농사중에 제일 힘든게 파종이라 한다. 잘뿌려야 수확도 많고 힘도 덜들고. 한여름 뙈약볕에서 솎음질 해본 사람은 그속 안다. 시작이 반이다. 아니 그 이상이다. 오늘 파종 : 아삭이 생채상추, 청치마 상추, 적다채, 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