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늙은호박 (3)
나비가 꿈꾸는 세상
- 오랫만에 내린 시원한 비에 한없이 계속될것 같던 폭염도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래도 텃밭에서 일하기에는 너무 덥다. (2012. 8.14) - 조선호박, 모종 1개에 늙은호박 2개 성공. - 조선오이. 며칠새 노각이 되었다. 요놈은 더 늙혀서 씨앗용으로... - 멧돼지가 뿌리를 파헤쳐서 씨알은 없고 순만 무성하다. - 당초 풋고추만 이용하려 했는데 올해는 워낙 많이 열려서 붉은 고추도 수확 할 수 있을듯. 작년에는 날마다 비가 왔는데 올해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열매 종류는 병충해도 덜하고 수확량도 예년에 비해 훨씬 많다. - 따낸 곁순에서 자란 방울토마토. 심은후 가지치기를 전혀 하지 않았더니 순들이 제멋대로 자랐다. 잎과 줄기만 무성하고 열매는 작고 수량도 적다. 많은 수확은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
- 동적골 초입 - 멋쟁이 허수아비. - 토마토 지지대가 넘어져 있다. - 백일홍 like 배롱나무 - 붉은인동. - 능소화 - 비오는데 웬 분수? 전력사정도 심각하다는데... - 돼지감자. 키가 2m 넘었다. 3~4m 까지도 큰다. - 낮은 지주를 세웠더니 토마토 웃가지가 휘청거린다. 순지르기를 해준다. - 비바람에 넘어진 꽈리고추. 찢어진 가지도 있다. - 따낸 곁순을 대충 심었는데 쑥쑥 크면서 화방까지 달린다. - 조선호박. 단 2개 달리고 만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늙은 호박맛은 볼 수 있을듯. - 애호박은 원없이 따먹는다. - 텃밭 오이는 작황이 별로. 전업농은 비가 적게와서 대풍인데 가격은 폭락했다고. - 방울토마토는 씨알이 굵다. - 큰토마토는 실패. - 계속...
▲ 씨앗 : 7개에 3,000원. 비싸다. 색깔이 빨강색. 종자 소독했음을 보여준다. (씨앗 포장지에는 "5립"이라고 되어 있는데 뜯어보니 7알이 들어있었다) - 호박은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가뭄과 병충해에 강해 노지에서 무농약, 유기농 재배가 가능하고 영양가가 높아 텃밭 채소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열매뿐 아니라 잎,줄기,꼭지는 물론 씨까지 먹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 ▲ 작년에 만든 호박 유인대 밑에 퇴비를 듬뿍넣고 애호박씨를 심었다. (2012. 3.31) - 작년 이곳은 조선호박과 돼지감자를 같이 심었던 곳인데, 기나긴 장마로 수확이 거의 없었던 곳이다. 어쩌면 돼지감자에 영양분을 뺏겨서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올해는 비료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했다. ▲ 새싹이 올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