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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연일 제 가족과 측근들에 대한 의혹으로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몰랐다고, 모함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냐고 따져 묻지도 않겠습니다. 노무현답게 하겠습니다. 잘못이 있으면 누구든 벌을 받아야 하며, 전직 대통령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제 제가 할 선택으로 상처받을 이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어떤 꾸중과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 서운하고 노여운 마음, 부디 저의 마지막 진심을 담은 이 편지로 조금이라도 달래지기를 빕니다 누군가 저의 인생을 '싸움'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정말로,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정치인이 되기 전 인간 노무현의 삶도 그랬습니다. 그 최초의 상대는 '가난'이라는 ..
- 5월이 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 5.18, 노무현, 최근에는 지인의 갑작스런 죽음까지... ▲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추모 사진전. ▲ 노란색 커플티도 샀다. - 시애틀에서 권종상님이 올린 김범수 목사의 추모글. 누가 나봇을 죽게 했는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에 읽는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 2012년 05월 20일 (일) 13:59:42 김범수 ( 메일보내기 )(yesom ) 많은 교회가 교회 기념일뿐 아니라 국가의 정치적 기념일을 기념하고 교회에서 기념 주일로 지킨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나 한국의 삼일절, 광복절 기념 예배가 그렇다. 기독인에게 신앙과 삶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특정한 날이 되면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움직이신 일을 기억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