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린재 (2)
나비가 꿈꾸는 세상
- 2012. 7.31 폭염주의보가 며칠째 계속되었다. - 노지에 조선오이를 심었더니 땅으로 기는 줄기와 들깨를 타고 올라가는 줄기등 제멋대로이다. 오이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는 아직 없다. - 불과 일주일만에 온통 풀밭으로 변했다. 너무 덥다. 풀은 언제나 정리할까... - 먹을것도 없는데 멧돼지가 또 파헤쳐 놓았다. - 애호박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 늙은 호박은 딱 한개. - 아욱 - 가지가 탐스럽다. 자세히 보니 이번에는 하얀색 노린재가 무수히 붙어있다. 너무 더워 손으로 잡아낼 엄두가 안난다. - 유인대의 조선오이. 오이를 호박과 섞어 심었더니 호박에 치여서 생육이 부실하다. 이것도 경험. - 무더위에 말라가는 쪽파. - 꽈리고추 - 동적골 초입, 동산마을에 걸려있는 현수막.
- 노린재 :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잎, 줄기와 열매를 갉아 먹는다. - 무당벌레 : 점이 일곱개인 칠성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 먹는 익충이다. 그러나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는 해충으로 주로 감자등의 잎을 갉아 먹는다. 초기에 잡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알을 무수히 낳아서 성충과 애벌레가 동시에 잎을 갉아 먹어 마치 잎을 망사처럼 만든다. 이쯤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가지,오이,토마토,콩등에도 피해을 입힌다. ▲ 초록색 노린재. 지금 교미중이다. ▲ 노린재. 잎이나 줄기를 건드리면 날아서 도망가지 않고 자유낙하한다. 땅에 떨어지면 잘보이지 않는다. 위험을 회피하는 생존전략이다. ▲ 무당벌레. 수시로 잡아야 한다. ▲ 요놈들이 갑자기 떼로 나타났다. 웬놈들일까? 올봄 가뭄과 무더위로 병충해가 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