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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한여름의 텃밭 본문
- 2012. 7.31 폭염주의보가 며칠째 계속되었다.
- 노지에 조선오이를 심었더니 땅으로 기는 줄기와 들깨를 타고 올라가는 줄기등 제멋대로이다. 오이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는 아직 없다.
- 불과 일주일만에 온통 풀밭으로 변했다. 너무 덥다. 풀은 언제나 정리할까...
- 먹을것도 없는데 멧돼지가 또 파헤쳐 놓았다.
- 애호박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 늙은 호박은 딱 한개.
- 아욱
- 가지가 탐스럽다. 자세히 보니 이번에는 하얀색 노린재가 무수히 붙어있다. 너무 더워 손으로 잡아낼 엄두가 안난다.
- 유인대의 조선오이. 오이를 호박과 섞어 심었더니 호박에 치여서 생육이 부실하다. 이것도 경험.
- 무더위에 말라가는 쪽파.
- 꽈리고추
- 동적골 초입, 동산마을에 걸려있는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