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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시누와~촘롱~그루중~츄일레(트레킹 3일차) 본문
- 밤중에 수차례 일어나 하늘을 보았으나 별하나 보이지 않더니 새벽에는 먹구름이 잔뜩끼었다. 건너편 촘롱마을은 손에 잡힐듯하나, ABC쪽은 검은 구름이 잔뜩끼었다. 마침내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 가이드에게 데우랄리에 전화해서 상황을 알아보라 부탁하고 일행과 코스 변경을 상의한다. 결론은 아쉽지만 푼힐로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데우랄리까지 막혔다는 소식과 7명이 실종되었다는 흉흉한 소문이 들린다.
- 바뀐 코스는 시누와~촘롱~그루중~타다파니(2,721m)~푼힐(3,198m)~나야풀.
- 다시 촘롱으로 오른다.
- 아래는 비가 오고 위에는 눈이 내린다.
- 촘롱에서 그루중. 비가 오는 장거리 산행에는 비옷보다 비닐이 방수 효과가 탁월하다.
- 타다피니까지 가기로 했으나 포기하고 츄일레 롯지에서 숙박.
- 다행히 뜨거운 물이 나와 몸을 녹이고 쉰다.
- 오후 3시에 도착. 포터들은 카드 놀이. 난로에 젖은 등산화를 말려보나 택도 없다.
- 저녁은 감자볶음과 볶음면. 가이드가 고산병 예방을 위해 음주를 자제하라고 했으나.
- 걱정된다.
- 마실나온 옆동네 영감님의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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