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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오랫만에 내린 시원한 비에 한없이 계속될것 같던 폭염도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래도 텃밭에서 일하기에는 너무 덥다. (2012. 8.14) - 조선호박, 모종 1개에 늙은호박 2개 성공. - 조선오이. 며칠새 노각이 되었다. 요놈은 더 늙혀서 씨앗용으로... - 멧돼지가 뿌리를 파헤쳐서 씨알은 없고 순만 무성하다. - 당초 풋고추만 이용하려 했는데 올해는 워낙 많이 열려서 붉은 고추도 수확 할 수 있을듯. 작년에는 날마다 비가 왔는데 올해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열매 종류는 병충해도 덜하고 수확량도 예년에 비해 훨씬 많다. - 따낸 곁순에서 자란 방울토마토. 심은후 가지치기를 전혀 하지 않았더니 순들이 제멋대로 자랐다. 잎과 줄기만 무성하고 열매는 작고 수량도 적다. 많은 수확은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
- 2개월된 러시안 블루를 입양하였다. (2012. 7.27) - 닥스훈트를 교통사고로 보낸후 상당기간 후유증에 시달렸었다. 어떤분이 새끼를 준다고 해서 애완동물 다시 키우는 것을 상당히 고민하다가, 평생 고양이는 키워본적이 없고, 관리가 쉽다고 하여 키워볼까? 하다가 덜컥 받게 되었다. - 가장 큰 문제는 정이 들면 동물이 가족이 되고 따라서 마음과 몸이 메이게 된다는 것. - 나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는 싫다. 예뻐해 주고 보살펴 주는 "애완동물"이 좋다. - 화장실. - 스크레쳐 - 새끼용 사료. 검색하다 보니 새끼는 자묘라고 한다. 어른은 성묘. 고급 사료이다. - 화장실용 모래. 인공모래로 소변은 모래와 함께 용해되어 굳어지고, 대변은 뭉쳐져서 치우기가 편리하다. 배설물 덩어리를 변기에 버리고..
- 2012. 7.31 폭염주의보가 며칠째 계속되었다. - 노지에 조선오이를 심었더니 땅으로 기는 줄기와 들깨를 타고 올라가는 줄기등 제멋대로이다. 오이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는 아직 없다. - 불과 일주일만에 온통 풀밭으로 변했다. 너무 덥다. 풀은 언제나 정리할까... - 먹을것도 없는데 멧돼지가 또 파헤쳐 놓았다. - 애호박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 늙은 호박은 딱 한개. - 아욱 - 가지가 탐스럽다. 자세히 보니 이번에는 하얀색 노린재가 무수히 붙어있다. 너무 더워 손으로 잡아낼 엄두가 안난다. - 유인대의 조선오이. 오이를 호박과 섞어 심었더니 호박에 치여서 생육이 부실하다. 이것도 경험. - 무더위에 말라가는 쪽파. - 꽈리고추 - 동적골 초입, 동산마을에 걸려있는 현수막.
- 3박 4일 마지막 일정. 대금굴 관광 - 삼척은 온천과 동굴의 고장이다. 특히 대금굴은 꼭 가볼곳이다. 인터넷 예약 필수. - 대금굴 입구의 식당. 평점 "C"
- 여름 휴가로 가게된 경북 울진 죽변항. - 떠온 횟감에 소주 한잔. - 가져간 매운탕감으로 끓인 탕에 즉석 양푼 해물 비빔밥. - 레시피 : 밥 2공기, 돔과 오징어회, 손으로 찢은 상추.깻잎, 초장, 된장 조금, 참기름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비빈다.
- "호텔덕구온천" 국내 유일의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온천수를 쓰는 호텔. 온천욕하기에 좋은곳이다. - 사골우거지탕. 국물도 좋고 김치도 사근사근, 시원하고 식감이 좋다. - 응봉산 트레킹 코스. 호텔에서 원탕까지 왕복 2시간, 8km. 완만한 계곡 오솔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 원탕. 천연 용출 온천수. - 용출 온천수 취수공. 당연히 온천수를 뽑아 올리는 기계는 없다. - 덕구온천 입구의 할머니 순두부 식당. 높은 파도로 해수욕장 일정이 불가능하여 호텔에서 추천한 곳에서의 점심 식사. 가격대비 별로다. - 곤드레 비빔밥 + 순두부 = 8,000원. 가마솥에 밥을 지을때 곤드레 나물을 같이 삶아야 본래의 조리법이라고 한다. 이곳은 양념한 나물을 밥에 올려주고 비벼먹는 스타일이다. 밑반찬은 토속적이..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 여행 필수 코스가 될 듯. 강추! http://www.oceanrailbike.com/main.do - 용화정거장앞 식당. - 토요일이라 탑승권이 아침 일찍 시간밖에 없어서, 육개장과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운 식당. 음식 사진이 없는 이유는 별다른 특징이 없기 때문. 요즘 육개장 국물을 라면 스프처럼 사다가 쓴다는데 꼭 그맛이다. - 정거장 매점 가격표. 울진,삼척 다녀보니 합리적인 가격인듯. - 삼척 토성식당 (033-574-8896, 삼척 소방서 근처) - 점심은 쌈밥. - 싸고 맛있는 집을 찾기 위해 열심히 크릭질하여 찾아낸 쌈밥집. 시내 조금은 외진곳에 있어 현지인도 아는 사람만 안다. 맛은 물론 서비스도 좋다. "매우 만족!" - 적당히 고실고실한 잡곡밥, 다양하..
- 울진,삼척 3박 4일 여행기를 올립니다. 음식점과 메뉴판 위주로... - 울진에는 2개의 유명한 온천이 있다. 백암과 덕구온천. 숙소는 호텔덕구온천,3박. - 광주에서 88고속도로 - 대구 - 포항 - 울진까지 소요시간 5시간. 점심으로 계획한 해주작장면 식당. 매운 짜장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곳. 울진 터미널 바로 옆에 있었다.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쉰단다. 첫번째 식당부터 꼬인다. 머나 먼길 왔는데... - 죽변항 금성식당 (054-781-5737, 수협 수산물 직판장옆) - 4인, 매운탕 中 으로 충분하다. 싱싱한 생선,오징어,게,바지락등을 푸짐하게 넣고 칼칼한 국물이 얼큰하다. 약간 맵다. 밑반찬은 약간 짜지만 나름 깊은 맛이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아짐씨가 신안 비금 출신이란다. 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