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인도네시아(발리)(2014.2) (28)
나비가 꿈꾸는 세상
- 집에 간다. 우중충한 발리 공항. - 공항세 150,000루피아는 남겨두어야 한다. - 남,녀 화장실 표시 - 마지막 빈땅 맥주. bintang = star -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구경 한번 잘했다.
- 차낭 (Canang Sari) : 코코넛잎으로 조그만 그릇을 만들어 꽃과 음식(쌀밥,과자,비스킷,생선등)을 담고 향을 피워 신들에 공양한다. 사원의 제단은 물론 대문,가게진열대,길거리,차운전대,심지어 화장실등 어느곳에나 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의 복과 무사함을 기원한다.
- Geger beach. 게게르비치는 누사두아 반도의 남쪽, Mulia 리조트 옆에 있다. 숙소에서 차량 대절. 편도 50,000루피아. - 선베드 대여료 25,000루피아, 식당 3곳, 카누등 해양스포츠 대여점도 있다. - 남쪽으로 계속가면 남극이 나올지도 모른다. -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샤워장은 공짜다. - 요즈음 수영복 트랜드는 - 골반에 걸치기다. - 차편 걱정없다. - 사테아얌. 숯불을 넣은 이동식 화로에 사테를 올려준다. - 캉쿵 kangkung . 채소를 삼발소스에 무친 것으로 입맛을 돋운다. - 12일간 면도하지 않으면 수염이 이만큼 큰다.
- 낮에는 비행기가 동쪽 롬복섬 방향에서 접근하여 발리 공항에 착륙한다. 멀리 아궁산도 보이고... - 회크루즈는 사장이 숙소로 픽업하러 오고, 오후 두시경에 탄중베노아 해변에서 조그만 어선에 승선한다. 횟감을 잡으러 이곳 저곳 포인트를 찾아다니며, 사장과 조수가 작살로 횟감을 잡는다. 횟감을 잡는 동안 스노클링도 하고 낚시도 할 수 있다. 스노클링 슈트와 오리발도 준다. 영화배우 이병헌씨도 왔었단다. - 발리바다 홈페이지 http://balibada.net/ - 발리까지 와서 싱싱한 횟감을 맛보았다. 아껴두었던 마지막 팩소주 2개가 순식간에 없어졌다. 작살 구멍으로 피가 자연스럽게 빠져서 싱싱함이 더 한듯. 좋아요!
- 탄중베노아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 지역이라 고급 식당도 많다. "GLAZE" 고급 양식집이다. - 폭립과 새우요리 그리고 셀러드 - 요리는 훌륭한데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 않다. "WHACKO" 숙소앞 바닷가의 레스토랑이다. - 넓은 식당에 손님은 우리 부부뿐이다. 선베드와 수영장도 있다. - 로컬 식당에서 점심. 숙소 지배인의 소개로 간 곳. 숙소에서 걸어서 15분. Club Mirage Hotel 앞 골목에 있다. - "Warung Sari" warung은 식당. 저렴하면서도 맛있다. - Babi asam, babi 는 돼지. 탕수육과 비슷한데 소스가 조금더 시큼하다. - 나시참푸르
- 바닷가 마을이라 새벽 어시장이 있으리라 예상하였으나, 어시장은 없고 조그마한 동네시장만 있었다. - 일출 - 오른쪽은 비가 오는듯. - 새벽에는 비행기가 서쪽 발리 공항에서 동쪽 롬복섬 방향으로 뜬다.- 아궁산(3,142m)이다. 아궁산 트레킹도 계획하였으나 우기라 날씨도 걱정되고 체력도 염려스러워 포기했던, 발리의 신성한 어머니 산이다. - 해변에는 해양스포츠샵이 많다.
- 짐바란 해변은 씨푸드로 유명하다. 오늘은 돌풍이 불고 비가 와서 모래사장은 폐쇄되고 식당 안에서 식사를 하였다. 식당 이름은 "깜풍"이다. Kampung Seafood. - 세트메뉴이다. 비싸다. 은근히 세트메뉴를 강요한다. 발리바다에서 예약한 덕분에 20% 할인받았다. 픽업과 드롭은 이지역 식당 모두 기본적으로 해준다. 탄중베노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분위기는 좋다.
- "pondok Agung Homestay" 폰독아궁 홈스테이. http://www.pondokagung.com/room.php - 누사두아에서도 탄중베노아(Tanjung Benoa) 지역은 럭셔리한 리조트 밀집 지역이다. - 럭셔리 호텔 시설을 갖추었으면서도 저렴한 숙소를 "발리바다"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해변도 가깝다. 숙소에서 해변까지 20m. - 누사두아를 지나 탄중베노아 반도 막바지의 좌측에 있다. 바로 옆에 식당이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이용하지는 않았다. - 발코니. - 깨끗하고 넉넉하다. - 아침식사. 오늘 메뉴는 인도네시아 아침밥을 주문하였다. 나시참푸르. 종이가 아닌 야자잎에 요리를 가져오는 음식점은 고급에 속한다. - 존경하는 페친이신 최낙언 선생의 책 "맛이란 무엇인가"를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