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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 태풍 "카눈"이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났다. 적당히 비도 오고... 피해입으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고마운 태풍이다. 그런데 반갑지 않은 손님이 오셨다. - 고구마를 파헤쳐 놓았다. 밑도 들지않았는데... - 비바람으로 상태가 별로인 상추밭도 온통 밟고 다녔다. - 옆지기 옥수수밭의 피해가 가장 크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었는데 얄미운 놈들이다. 신랑이 좋아 한다고 많이도 심고 정성들여 가꿨는데 실망이 크시겠다.
- 내일부터 일주일 정도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당근을 수확하였다. 당근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3~4개월이 걸리는 재배기간이 비교적 긴 작물이다. 또한 싹틔움이 어렵고 물주기, 솎음과 북주기에 신경써야 하지만 병해충이 거의 없고, 수시로 뽑아서 샐러드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매력있는 텃밭 작물이다. - 조금 남겨둘까 하다가 뽑는김에 몽땅 뽑았다. - 요상한 놈들. 잔뿌리가 많은 것은 두더지가 땅속을 헤집고 다녀서 뿌리가 들뜬것이다. 두발,세발은 돌때문이 아니고 땅속의 화학성분때문에 뿌리 성장점이 분화한 것이라고...
- 고라니의 침입 흔적. 허수아비라도 세워야 하나... - 쪽파가 싹을 틔운다. - 여름 상추와 양상추 - 결명자와 대파 - 쑥갓은 수명을 다했다. - 고구마가 완전히 활착에 성공. 역시 비가 좋다. - 옆지기 할머니가 걱정하는 당근들. 수확시기가 늦었다고...
- 동적골 초입 - 멋쟁이 허수아비. - 토마토 지지대가 넘어져 있다. - 백일홍 like 배롱나무 - 붉은인동. - 능소화 - 비오는데 웬 분수? 전력사정도 심각하다는데... - 돼지감자. 키가 2m 넘었다. 3~4m 까지도 큰다. - 낮은 지주를 세웠더니 토마토 웃가지가 휘청거린다. 순지르기를 해준다. - 비바람에 넘어진 꽈리고추. 찢어진 가지도 있다. - 따낸 곁순을 대충 심었는데 쑥쑥 크면서 화방까지 달린다. - 조선호박. 단 2개 달리고 만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늙은 호박맛은 볼 수 있을듯. - 애호박은 원없이 따먹는다. - 텃밭 오이는 작황이 별로. 전업농은 비가 적게와서 대풍인데 가격은 폭락했다고. - 방울토마토는 씨알이 굵다. - 큰토마토는 실패. - 계속...
-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님"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10mm내외의 적은 강수량. 가뭄 해갈에는 택도 없지만 메마른 밭의 식물과 나무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비님"입니다. (2012. 6.30) - 능소화 - 성질급한 백일홍이 꽃을 피웁니다. - 비온후 고구마심기. - 일부 논배미는 모내기를 포기한듯. - 땜방중인 아주머니. - 꽃보다 싱그러운 상추. - 눕혀 심었던 대파는 비냄새를 맡고 기지개를 켠다. - 어깨를 넓히는 당근. - 가지에서 노린재가 유전자를 교환하는중이다.
- 쪽파를 심었다. (2012. 6.29) - 말바우 시장에서 구입한 씨쪽파. (5,000원) (1.2m * 3m 이랑) - 쪽파는 마늘처럼 5~7개 정도 쪽이 생기는데 한개씩 떼어 낸후 꼭지 윗부분을 잘라낸다. 싹틔움을 쉽게하기 위함이다. 마른 잔뿌리도 잘라낸다. - 비를 흠뻑맞고 싹을 틔운다. (2012. 7.11) - 무더위에 말라가는 쪽파 (2012. 7.31)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