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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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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일기/~2014

8월 중순의 텃밭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2. 8. 17. 21:58

 - 오랫만에 내린 시원한 비에 한없이 계속될것 같던 폭염도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래도 텃밭에서 일하기에는 너무 덥다. (2012. 8.14)

 

 

 

- 조선호박, 모종 1개에 늙은호박 2개 성공. 

 - 조선오이. 며칠새 노각이 되었다. 요놈은 더 늙혀서 씨앗용으로...

- 멧돼지가 뿌리를 파헤쳐서 씨알은 없고 순만 무성하다. 

 - 당초 풋고추만 이용하려 했는데 올해는 워낙 많이 열려서 붉은 고추도 수확 할 수 있을듯. 작년에는 날마다 비가 왔는데 올해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열매 종류는 병충해도 덜하고 수확량도 예년에 비해 훨씬 많다.

 - 따낸 곁순에서 자란 방울토마토. 심은후 가지치기를 전혀 하지 않았더니 순들이 제멋대로 자랐다. 잎과 줄기만 무성하고 열매는 작고 수량도 적다. 많은 수확은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 세상의 이치다.

- 가지가 끝물이다.

 

 - 결명자와 대파

- 감자 심었던 곳. 이곳은 배추를 심어볼까?  풀들이 맹렬한 기세로 세력을 넓힌다. 풀들이 열매 맺기 전에 뽑아야 하는데 너무 너무 덥다. 풀이 씨앗을 맺으면 내년에는 풀과의 전쟁이 더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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