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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족자카르타 둘째날,보로부두르일출,문듯사원,머라피화산 본문

여행/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2013.6)

족자카르타 둘째날,보로부두르일출,문듯사원,머라피화산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3. 7. 4. 16:45

- 오늘 일정은 새벽 4시 부터 밤 11시까지 빡빡하다.

-  04:00 숙소 출발 - 05:00 보로부두르 일출 - 문듯사원 - 머라피화산 - 점심식사 - 프람바난사원 - 보코 왕궁터 일몰 -  라마야나 발레 관람 - 11:00 숙소 도착

- 보로부두르 일출 관람료는 일인당 380,000 Rp이다. (외국인 요금, 학생할인 없음, 45,600원) 비싸다.  생수 한통, 손전등 1개씩 나누어 준다.  싸롱도 입혀주고...

  (Borobudur사원)

 Yogya에서 북서쪽으로 42km 떨어져 있는 나즈막한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화산암으로 건축된 거대한 사원은 아마도 780년대 싸이렌드라 왕조 시작하여 50 동안 건축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정확한 문헌을 찾을 없어” “누가” “무엇때문의 이곳에 사원을 지었을까 하는 의구심만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인도에서 건너온 불교가 융성했을 불심이 깊었던 쟈바인들이 이곳에 절을 세웠고 후에 전파되어 건너온 모슬렘에 가려져 아무도 찾은 사람 없이 홀로 열대밀림과 화산재에 가리워져 년의 깊은 잠을 자고 있다가 1814 초에 영국의 주지사 Thomas Raffles경과 그의 부하군인들에 의하여 형태를 알아볼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 있었던 유적물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이런 어마어마한 유적물을 재건할 없었던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네스코에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를 받아들인 유네스코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1973년에 공동으로 시작한 복원작업이 서서히 이루어 졌다. 
네델란드의 공학자 얼프의 4 동안 모형 재현의 연구와 9년에 걸친 복구작업으로 마침내 사원은 아름다운 옛모습을 되찾게 되었고 오늘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역사적 유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다.
Borobudur
Bara budur 합친 말이며 Bara , 사원 이란 뜻이고 budur 발리인의 말로 “above” 뜻을 지녀언덕 위의 사원이란 뜻이 된다. 사원은 다른 보통 사원과는 달리 승려나 손님을 위한 (법당) 없고 특별히 들어가는 입구나 문도 없이 그냥 돌로 쌓아 만든 거대한 석조물일 뿐이다. 
사각형의 토대 위에 42 m높이의 거대한 사원은 전체적으로 피라미드의 형태를 하고 있었고 직사각형의 돌로 차곡차곡 쌓아 올려 밑바닥의 받침대, 5 층의 Gallery 위에 3 층의 Terrace 이렇게 크게 부분으로 나뉘어 만들어져 있었다. 사원의 받침대의 길이는 120m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었다. 

돌과 사이에 세멘트같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interlock system” 이용하여. 오목과 볼록으로 연결하여 지진이 빈번하여 지축이 흔들리는 이곳에서 견딜 있도록 건축했다고 한다,
일층 복도 안쪽 동서남북의 면에는 나중에 부처 석가모니가 Siddhartha 출생에서 죽음까지의 그의 일생과 그의 가르침이 1300 개의 화강암 위에 양각으로 조각되어 훌륭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층은 면에 아래로 줄의 양각이 되어있었고 바깥쪽으로 높은 벽이 있는데 여기도 연결된 이야기의 양각이 아래로 조각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층 복도에서는 있거나 걸어 다녀도 높은 벽에 가리워 바깥 풍경이 전혀 보이지 않은 세상 모든 일과 담을 쌓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에 온전히 불심에만 심취할 있게 만들어 졌다 한다. 일단 남쪽 계단으로 올라와서 왼쪽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의 순서에 따라 안쪽 위의 양각을 읽으면서 바퀴, 안쪽 아래양각을 읽으면서 바퀴, 바깥벽 위의 양각, 아래양각을 읽으면서 일층에서만 모두 바퀴를 돌게 된다. 그리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똑같이 왼쪽으로 걸어 가게 되어있는데 여기서부터는 안쪽 한군데만 양각이 되어있고 바깥쪽 벽도 아래층 보다는 머리 하나 정도 낮으므로 복도에서 밖을 조금은 있다. 
3
, 4층도 역시 이층과 같은 형태이나 바깥벽이 점점 낮아, 많이 바깥 세상을 있고 올라갈수록 바깥벽이 점점 낮아지며 5층에 올라가면 바깥을 가로막는 벽이 완전이 없어져 아름다운 경치, 세상구경을 훤히 하게 된다.
아래서부터 불경을 외우며 위에까지 올라오는 동안 인간 속세를 떠나 오직 부처님께 귀의하는 자세가 되었으므로 아무리 바깥세상을 보아도 아무 유혹도 받지 않은 거의 열반에 가까운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리라. 
안쪽 양각위 모서리마다 앉아있는 부처님 석상이 있었는데 원래는 432개였었으나 안타깝게도 파손된 것도 제법 많았고 석상의 모습은 같았지만 손의 모양은 다른 모습이었다. 손의 모양에 따라 다른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빗물이 내려갈 있는 빗물통로도 만드는 세심함을 보여 주었다. 

상층에는 중앙에 거대한 Stupa 중심으로 3 계단의 원형위로 72개의 작은 stupa 원형으로 세워져 있었다. 아래 Gallery 받침대는 정사각형 이였지만 이곳 Terrace 원형으로 되어있고 stupa 속에는 부처님의 석상이 놓여있다. Stupa 손잡이가 있는 종처럼 생겼는데 수십 개의 정사각형의 구멍이 뚫려있는 것도 있고 다이아몬드 모양의 구멍이 뚫린 것도 있었으며 세월의 흐름으로 인지 돌의 색갈이 여러 가지 색이어서 아주 멋있어 보였다..
개는 종처럼 생긴 탑이 없어지고 속에 있던 돌부처상만 앉아 있는 Stupa 있었다 안내인은 우리를 스투빠로 안내하며 마름모꼴의 구멍 속으로 손을 넣어 그속에 있는 불상에 손이 닫으면 소원을 이룰 있다니 한번 시도해 보라고 하여 있는 힘을 해보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나의 간절한 마음만 남긴 사원을 내려왔다.

- 여행가 이형숙 (별난주부의 별난여행)


- 아쉽게도 산허리에 구름이 끼었다.  일출은 전생에서 부터 공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이 머라피화산이다.



 

 - 저 아랫쪽이 사원 입구이다.

 

 

 

 

 

 - 입구 가까이 내려와 올려다본 사원.

 - 동남아시아는 닭을 많이 키운다. 우리나라 닭과 달리 자유롭다.  맛도 좋고 요리재료로 다양하게,많이 쓰인다. 

 - 문듯사원.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가깝다.

Mendut Temple 돌로 쌓아 만든 탑이다.
2 미터 높이 정사각형 축대 위로 세워진 탑은 군데만 입구가 있고 입구에서 마주 보이는 중앙 벽에는 의자에 걸터 앉아있는 불상이 있었는데 손의 모습이 다른 불상과는 달리 특이하였다. 손으로 둥근 물체를 돌리고 있는 동작은 인생의 굴레를 운항하는 것을 의미한다.
좌우 양쪽 벽에는 아무 곳에서나 있는 손의 모습을 불상이 하나씩 앉아 있었는데 과거와 미래를 상징하는 불상이란다.
불상들은 석가모니가 처음으로 사람들을 가르친 인도의 도시를 향하여 북서쪽으로 놓여있었다.
불상들은 우리나라 사찰에서 쉽게 있는 그런 불상들이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보는 불상들은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아 합장한 모습에 비해 이곳의 불상은 의자에 앉아 있는 듯한 자세만 다르고 얼굴이나 머리모양은 매우 비슷하였다.
밖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안에서 탑의 천정은 피라밑처럼 뾰쪽하게 돌로 쌓아 올렸다. 오른쪽에는 고목이 보리수나무가 있었고 빈터에는 많은 돌무더기들이 있었다. 돌들은 사원옆에 있었던 파괴된 부속건물들을 복원하려고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인이 그곳을 지키고 있고 돌덩어리가 무거워 옮기기도 힘들겠지만 복원기간이 너무 지체되어 돌들이 도난 당하면 어떻게 하나 괜한 걱정이 앞선다. 지금 이곳 주민의 90% 모슬렘이고 5% 불교도라는데……

- 여행가 이형숙 (별난주부의 별난여행)  (이형숙 여사께 감사드립니다.)

 

 

- 사원옆 가정집. 

 - 새들을 많이 키운다. 족자카르타에는 상당한 규모의 새시장도 따로 있다.

 - 나무 이름 알았는데...

- 다음 코스는 머라피 화산. 2010년 대폭발로 수백명이 사망하고 뿜어져 나온 화산재로 항공대란까지 발생하였다. 

 http://mozoh.tistory.com/362

- 화산 등반은 전날 밤에 출발해야 하고, 화산 구경도 새벽에 와야 한다. 아침부터 구름이 몰려와 하루종일 산을 가린다. 10시에 도착. 역시나 구름때문에 산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머라피화산 입구 마을.   지프와 오토바이 대여점이 많다.

 -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오르지는 못하고 동네 구경.

 - 숯불구이 옥수수.  삼발소스와 버터를 바르면서 구워주는데 맛있다.

- 점심 식사는 프람바난 사원옆 냇가의 식당 Kali Opak에서...

- 밥도 먹고, 한낮의 땡볕도 피해 쉬기 좋은곳이다. 

 - 비싸다.

 - 물도 흐르고 시원하기는 하다.

- 생선구이 100,000Rp.  민물생선이다.

- 2시 까지 쉬고 프람바난 사원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