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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알튼아르샨~알라쿨 본문

여행/스탄투어,우즈벡,키르키스,카자흐스탄(2018.7)

알튼아르샨~알라쿨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8. 7. 19. 10:25

알라쿨호수(3,500m) 트레킹. 알라는 '하늘' 쿨은 '호수'

- 일행 7명 +산악가이드1+포터1(포터에게 맡기는 짐은 14kg까지 가능,우리 짐은 침낭등 8kg)

- 알튼아트샨 게스트하우스에서 챙겨준 간단한 간식과 따뜻한 차를 배낭에 넣고 9시 출발. 

- 3,600m의 유르타에서 점심,저녁,다음날 아침식사 제공.

-  4시간 산행 예정이었으나 7시간만에 유르타 도착. 3명이 퍼졌다. 한명은 심한 두통과 설사등 고산병 증세로, 다른 한명은 유르타까지는 쌩쌩하게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설사와 식욕 상실로 점심,저녁 굶고 잠만 잔다또다른 한명은 체력저하로 퍼졌다. 나도 머리가 띵하고, 망치로 한대 맞은것 처럼 가슴이 아프다.   
유르타는 알튼게스트하우스 사장 소유, 젊은이 2명이 관리한다. 1명은 한국어도 조금 한다. 대학생, 1년동안 매일 1시간씩 강의듣고 배웠다고. 유르타는 최근 완공.우리가 두번째 숙박 손님. 점심메뉴는 ,과자,치즈를 기본으로 닭고기에 양배추,통마늘을 넣고 볶은 요리가 맛있다. 7명중 컨디션 좋지 않은 3명은 계속 잔다.
저녁은 (풍년압력밥통),양고기국. 한명은 계속 잠만 잔다. 내일 산행이 걱정된다

- 이곳 유르타는 전화가 안된다. 연락은 말타고 식재료등 물품을 가져오는 사람과 주고 받는다. 말과 마부는 오후에 내려간다. 고산병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난감할듯.
- 9
취침유르타의 장작 난로가 엄청 따뜻하다. 한시간 정도 지난후 불이 사그러지니 춥다. 침낭을 폈다. 아주 춥지는 않다. 한밤에 쏟아지는 별들과 은하수가 장관이다.
- 4
시에는 벌써 동이 터서 별은 사라지고 달만 떳다.

- 키일라스 투어 사진 


- 내일 저기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