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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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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탄투어,우즈벡,키르키스,카자흐스탄(2018.7)

타슈켄트~비슈케크~알튼아르샨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8. 7. 19. 10:24

- 타슈켄트~비슈케크~알튼아르샨

- 3시 기상, 4시 호텔 출발, 6:15~7:30, 1시간 시차가 있어 키르키스스탄에는 8:30 도착.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타고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로.  우즈베키스탄 항공은 온라인 예약이 어려워 여행사에 의뢰하여 항공권을 샀다. 보잉 757기. 3+3열, 만석이다.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다. 공항 환전소에서 자고있는 직원을 깨워 남은 우즈벡 돈을 환전하였다. 입국시 달러를 환전했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즈벡에서는 어떤 서류든 버리지 말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 

- 미니버스(벤츠,15인승)를 타고 카라콜을 향해 출발. 이식쿨호수를 지나 카라콜까지 7시간 30분 걸렸다. 도로 사정은 우즈벡보다 훨씬 낫다. 높은 고개를 넘어 계속 간다. 사막같았던 우즈벡과는 전혀 다른 경관이 차창밖으로 흘러간다. 산과 계곡,숲 그리고 넓은 초지. 중간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고른만큼 계산한다. 향이 순해 우리 입맛에 맞다.  

- 스카스카 하이킹은 패스하고 카라콜로 직행한다. 카라콜에 도착해 배낭을 꾸리고, 캐리어는 버스에 싣고, 아주 낡은 산악지프를 타고 알튼아르샨으로 향한다. 험한 산길을 두시간,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맛본다. 알튼아르샨에는 해가 떨어지는 석양 무렵에 도착하였다. 

- 알튼아르샨은 해발 2,260m에 있다. 한여름에도 쌀쌀하다. 6월말부터 10월초까지 여행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유르타, 텐트를 운영한다. 알라쿨 트레킹의 출발점이다. 주인집 위성전화만 된다. 유무선 불가. 인터넷은 당연 안된다. 화장실은 푸세식. 전기는 수력발전. 어스렁거리다 쉬고 있는 유목민에게 맥주 비슷한 술도 얻어 먹고...  소박한 천연온천도 있다. 객실이 꽉차서 도미토리에서 잤다. 한밤에 쏟아지는 별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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