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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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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네팔2,랑탕트레킹(2019.10)

랑탕트레킹2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9. 11. 7. 10:50

- 샤브르베시~리버사이드, 산행시간 8시간 30분, 중간에 점심식사 1시간. 

- 아침식사는 삶은계란 2개와 감자 4개. 우리는 일정이 하루 짧아 서둘러야 한다. 7시 출발.  체크포인트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줄그어진 대학노트에 일일이 볼펜으로 적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버스타는것보다 걷는게 훨씬 좋다. 집에서 부터 이어진 감기때문에 코가 막히고 노란 가래가 끓는다. 걱정된다. 급경사와 출렁다리, 산사태지역을 지나 리버사이드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롯지는 충전불가, 베니어판 칸막이, 축축한 이불, 맹꽁이 열쇄, 희미한 전등 달랑 한개, 냄새가 지독한 푸세식 공용화장실. 그래도 어디냐? 방을 잡고 잘 수 있으니. 물티슈로 간단히 닦고 침낭에 든다. 천둥소리와 거센 소나기 소리가 합쳐진 듯한 거센 계곡 물소리에 잠 못 이룬다. 어제 저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간간히 비가 내려 바로 앞산도 안보였는데 새벽 3시에 일어나 보니 하늘에 별들이 쏟아진다. 세찬 계곡 물소리와 휘황찬란한 별들!!!  새벽되니 추워졌다. 겨울옷을 다시 껴입고 침낭에 든다. 산속은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진다.

- 샤브르베시 메뉴판.  높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뛴다.  당연하다.

- 체크포인트

-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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