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 (37)
나비가 꿈꾸는 세상
- 아고라에서 농부 이반님의 글 - 오늘, 안철수님을 만났습니다 [194] 농부 이반 (25f***) 오늘, 안철수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농민입니다. 충청남도 예산 아래 홍성에 살고 귀농 15년차로 유기농업과 농촌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무렵 옆마을에 오리농법 전도사로 유명한 주형로님의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 대선 후보중 한 사람이 마을에 오니 이야기 자리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제가 누구냐고 여쭈자 ‘내일 와보면 안다’고 하시더군요. 순간 머릿속에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지나갔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웃마을에 가니 벽면에 란 ppt 화면이 떠 있더군요. 그제서야 사람들이 유력한 대선 예비후보라 부르는 안철수님이 오시는 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 지방선거때 충..
Perfect storm까지는 아니지만 엄청난 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벼꽃입니다. 이때 바람을 맞으면 수정을 못해 쭉정이가 됩니다. 경기침체가 심각한데 큰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이가 더 고통받는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 오늘은 6월 하고도 26일. 하루종일 물을 퍼 올려서 겨우 한두룩 모내기를 한다. 모내기 할 엄두도 못하는 메마른 논을 바라보는 아줌마의 뒷모습이 애처럽다. - 다리밑, 그나마 조금 고여있는 물을 양수기로 퍼올린다. 신품 양수기. 기름값도 비싼데...
- 선거운동원이 아니고 선교운동원. - 선거도 없는데 아침 출근시간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유니폼을 맞춘듯 차려입은 여성들이 갑자기 출현하였다. 대장인듯한 여성의 나즈막한 구령소리에 맟춰 흰장갑을 낀 손들이 춤을 춘다. 선한 미소와 함께 전단지와 명함을 나누어 주는 여성도 있고... 누가 이들을 거리로 내모는가? - 궁금해서 알아보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름도 어렵다. 옛날 "휴거"처럼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이들은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가 아닌 기독교 신자를 선교대상으로 한다. 타킷이 된 교회는 문을 닫는다고... - 기독교 신도수가 줄고있다고 한다. 파이는 작아지는데 교회와 목회자는 계속 증가하고... - 막장까지는 안갔으면 좋겠다.
◆ 무등산 다님길 (동적골 코스) - 동적골에 산책길이 새로 개설되었다. 숲과 흙길이 좋다. 트래킹 코스로 강추! - 다님길 동적골 코스 : 왕복 1시간 30분 소요. - 동적골 입구에서 새인봉까지는 1시간 10분 소요. - 새인봉에서 보는 무등산 천왕봉. - 학운초교앞 - 운림중학교에서 증심사 방향으로 100m 쯤 올라오면 학운초교. - 왼쪽에 "수자타" - 오른쪽에 "청심병원" 사이의 다리를 건너서, - 운림제 - 동산마을을 지나 좌측으로 진입. - 무등산 다님길 입구.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동적골을 끼고 숲길이 시작된다. - 외딴집 마당의 큰나무는 봄이면 분홍빛 꽃잎이 화사한 벚나무다. - 여기까지 30분 소요. 왼쪽은 새인봉 오르는 코스 (동적골 입구에서 새인봉까지 1시간 10분 소요) -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