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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신선놀음 그리고 사바세계 - 필리핀,보홀, 초코렛힐,안경원숭이,로복강투어 본문

여행/필리핀 (2012.3)

신선놀음 그리고 사바세계 - 필리핀,보홀, 초코렛힐,안경원숭이,로복강투어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2. 3. 16. 15:47


- Countryside Tour


(초코렛힐 - 안경원숭이 - 대왕뱀 - 로복강투어 - 바클라욘 성당 - 히낙다난 동굴, 오전 10시 출발 오후 6시 숙소 도착)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차로 이동중에도 안개가 짙게 끼었다가 개었다가, 구불구불 포장 상태가 불량한 좁은 도로를 한참 간후 도착한 초코렛힐. 일요일이라 필리피노들이 많다.

주먹만한 안경원숭이. 야행성이라 지금은 취침중. 원숭이 있는곳 마다 안내원이 감시. 입구에서 먼저 관광객에게 영어로 안내를 한후 귀신같이 우리에게 달려와서 한국어로 주의사항을 이야기하는데 주 내용은 떠들지 말고,만지지 말고,후레쉬 터트리지 말고...  아묻튼 한국사람한테만 얘기하나 하고 주위를 둘러봤더니 일본인에게도 하더라. 우리나라 사람은 어렸을때부터 하지마라,하지마라 소리들어서 듣기는 싫었다.  
내려와 좌판에서 코코넛 한통씩 시원하게 먹고 로복강으로 출발.
 

배로 로복강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투어. 역시 일요일이라 필리피노가 대다수. 입구에서 밴기사가 티켓끊어 주면 배타고, 부페식 밥먹고, 라이브 음악듣고, 중간에 현지인들 춤공연보고, 팁주고 하는 코스. 역시나 소문대로 필리핀 현지음식은 짜고 달고. 콜라 1병은 공짜지만 맥주는 비싸다. 기타 반주에 올드팝송은 들을만 했고, 어디가나 한국인 아짐씨 아자씨들 잘논다. 13명(보아하니 1명은 가이드)이 자알 노신다.팁도 후하고,그래서 필리피노 가수가 부른 노래중 한곡이 "만남"...


바끌라욘 성당. 고풍스런 성당. 장모님이 좋아하셨다.

필리핀 화장실은 Comfort Room. 변기에 뚜껑이 없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히낙다난 동굴은 팡그라오섬에 있어 한참을 가야하고 별볼것 없다 하여 가고싶은 생각없었으나 동행한 말레시아 커플땜에 한참을 갔다가 돌아왔다. 역시 별볼일 없는곳. 삐끼가 귀찮게 했던곳.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오는길에 Tanduai Rum (2리터 한병에 80페소,40%,산미구엘로 농도 조절하면 좋다)사기위해 들린 딱빌라란 시내.

다음은 Island Ho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