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비가 꿈꾸는 세상

란드룽~지누단다~촘롱~시누와(트레킹 2일차) 본문

여행/네팔,안나푸르나트레킹(2017.3)

란드룽~지누단다~촘롱~시누와(트레킹 2일차)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7. 3. 24. 16:40

- 아침에 일어나 동네구경에 나선다. 다행히 날씨가 맑다. 

- 동네 구멍가게에서 생수와 네팔위스키를 한병샀다.

- 란드룽(1,646m)에서 내리막으로 계곡을 건너면 지누단다(1,760m),촘롱(1,951m) 까지는 오르막, 촘롱에서 시누와(2,340m) 까지는 내리막과 오르막 코스이다.

- 물레방아

- 곳곳에 짐꾼들의 쉼터가 있다.

- 지누단다를 거쳐 촘롱에 올랐다. 우리가 올라온 길을 현지인들은 내려간다.

- 포터들이 요리도 한다.

- 마차푸차레. 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으로 등산이 금지된 산이다.

- 시누와에 도착. 이때까지는 날씨가 좋았다.

- 오늘 저녁은 특식으로 백숙이다. 검정옷을 입은 이가 포터 겸 요리사 "부르바"이다. 26세.

- 위쪽 데우렐라에서 10여명의 한국인 트레커가 내려왔다. 이들은 그들의 포터.

- 폭설과 산사태,눈사태로 겨우 내려왔다고. . .

- 백숙으로 저녁식사.  이때까지는 좋았는데...

- 갑자기 먹구름이 다가오고 어두워 진다. 가이드가 일정변경을 요청한다. ABC,MBC,데우랄리까지 폭설과 눈사태로 고립되었다고. 

- 아까 데우랄리에서 내려온 한국인 트레커들도 만류한다.

- 일행들 의견이 엇갈려 일단 내일 아침에 최종 결정하기로 한다.

- 촘롱까지는 핫샤워가 가능하나 이곳 부터는 고산병 예방을 위해 샤워를 삼가해야 한다. 화장실도 공용화장실이다. 가스 샤워시설은 있으나 겨우 얼음물을 면한 수준이다.

- 침낭안에 뜨거운 물통과 핫백,페딩에 양말 2컬레,모자를 쓰고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