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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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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재배일지/호박

호박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2. 5. 5. 13:00

▲ 씨앗 : 7개에 3,000원. 비싸다. 색깔이 빨강색. 종자 소독했음을 보여준다. (씨앗 포장지에는 "5립"이라고 되어 있는데 뜯어보니 7알이 들어있었다)

- 호박은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가뭄과 병충해에 강해 노지에서 무농약, 유기농 재배가 가능하고 영양가가 높아 텃밭 채소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열매뿐 아니라 잎,줄기,꼭지는 물론 씨까지 먹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

작년에 만든 호박 유인대 밑에 퇴비를 듬뿍넣고 애호박씨를 심었다. (2012. 3.31)

- 작년 이곳은 조선호박과 돼지감자를 같이 심었던 곳인데, 기나긴 장마로 수확이 거의 없었던 곳이다. 어쩌면 돼지감자에 영양분을 뺏겨서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올해는 비료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했다. 

▲ 새싹이 올라온다. (7개중 4개 성공, 2012. 5. 2)  옆지기 할머니는 보온을 위해 간이 비닐 터널을 씌워서 그런지 10일 전에 싹을 틔웠다.  왼쪽은 돼지감자 싹. 캐서 다른곳에 옮겨 심었다.

 

▲ 조선호박 모종도 1개 심었다.  옆은 모종하기 전에 옮겨 심은 월동 상추.

▲ 재식간격을 60cm로, 육묘장에서 구입한 애호박 모종을 심었다. (2012. 5. 2)  작년에는 7월까지 애호박이 엄청 열려서 따먹기 바빴는데, 그후 날이면 날마다 내린 장맛비때문에 잎이 노랗게 변했고, 수정을 못해서 인지 열매도 거의 열리지 않았다.

- 애호박은 꽃이 피고 7~10일후 수확할 수 있다.

▲ 호박 사이에 양배추 모종을 심어 보았다.  텃밭지기는 손바닥만한 자투리땅도 이용한다.

 

발아가 실패했다고 포기했던 나머지 씨앗도 발아 성공!  (7/7, 100%) (2012, 5, 9)

▲ (2012. 5.15)

▲ 애호박씨를 파종한 곳. 7개 전부가 생환하여 너무 빽빽하다. 부지런히 곁순을 따주어야 한다. (2012. 6. 9)

▲ 합장식 지주대의 호박. 날씨가 좋아 수정이 잘되어 열매가 많이 달렸다. 작년에는 기나긴 장마로 꽃이 거의 떨어졌었다.  가뭄이 좋은 점도 있다. (2012. 6. 9)

- 조선오이는 2개가 달렸다. 애호박은 원없이 따서 먹고 나누고... (2012. 7.11)

- 조선호박은 딱 한개. 한동안 뜸하던 애호박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2012. 7.31)

- 8월 중순. 열매달리는 속도가 현저히 감소한다. 끝물. (2012. 8.17)

-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갔다. 반쯤 쓰러진 지주대. 이제 끝나가나 보다. (2012. 8.30)

- 조선오이 모종 1개가 3개의 늙은 호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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