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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꿈꾸는 세상

지리산 둘레길, 송정 - 오미 본문

여행/지리산 둘레길(송정~오미)

지리산 둘레길, 송정 - 오미

나비가 꿈꾸는 세상 2015. 9. 21. 08:41

- 2015. 9.19(토) ~ 9.20(일)

-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례군 토지면, 10.6km, 5시간, 송정마을~의승재~송정계곡~노인요양원~솔까끔마을~내죽마을~오미마을)

- 숙소 : 엠마우스 게스트하우스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 마산면 사도리 541, 010-2657-1762)

- 6명 (소,박,김, 부부)   

- 오랫만에 쓰는 여행일기.   

- 고즈녁한 문수사 풍경.

- 송정마을에서 도로를 걸어 한참을 내려오면 가탄~송정, 송정~오미 분기점이 나온다. 이곳부터는 오르막 숲길이다. 의성재까지 가파른 산길을 헉헉거리며 올라야 한다. 시작지점 해발 100m에서 350m 정도 높이까지 올라채야 하니 힘들 수 밖에 없다. 다 올라왔나 싶어도 몇번의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지난다. 

- 초입. 

- 송정계곡, 우리는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방면으로 간다.

- 이지점에 오면 오르막은 끝이다.

- 갑자기 앞이 트이면서 산불에 탄 나무들 사이로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 밤나무, 감나무 천지이다.  

- 명당. 

- 경관도 좋지만 도로 바로 옆이다. 요즈음은 좌청룡,우백호 필요없고 교통 좋은곳이 명당이다.

-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농로길을 한참가면,

- 구례군 노인요양원이 나오고 그 뒷길이 둘레길이다.  여기도 급경사다. 

- 저 아랫마을이 오미마을이다. 위에는 큰저수지(문수제)가 있다.

- 오미마을 가게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운조루에 들렀다가 혼자 상사마을까지 걸었다. 일행은 차량으로 이동.

- 조선시대에는 이정도가 효자의 기준이다.

- 숙소. 서울에서 귀촌한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다. 숙소에서 송정마을까지, 운조루에서 숙소까지 픽업해 주었다. 주변 경관도 훌륭하다.

- 숯불 직화구이로 저녁식사. (삼겹살, 백주부표 오징어 통구이, 대하소금구이)

- 숙소에서 제공한 아침식사. 

- 음식솜씨가 끝내준다. (북어국,된장찌개,조기구이,대하간장,방풍나물,고구마대무침,콩나물,꼬막무침,잰피김치,새우볶음,콩나물,열무김치... 5,000원)

- 인천에서 온 젊은 커플은 마당에 텐트를 쳤다.  개 2마리와 함께. 

- 문수사에 들렀다가 사진작가 박하선 별장에 들러 잣술을 대접받았다.